책소개
“일상은 그렇게 단순해지고, 삶은 가벼워진다.”
불안한 세상에 ‘단단한 나’를 만드는 법
가까운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할 때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
가치관이 다른 부모를 이해하고 싶을 때
나만 빼고 다 잘 사는 것 같을 때
누군가에게 배신감이 들 때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내 삶의 균형을 찾고 싶을 때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맞지 않아 ‘별종’이란 소리를 들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공통된 관심사를 찾을 수 없었다. 사회에 나와서도 늘 보이지 않는 경계선에 홀로 서 있는 느낌이었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로, 그저 한국을 떠나기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12년을 일본, 영국, 이탈리아를 거치며 외국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꿈꾸던 행복을 찾지 못했다. 당황하고 방황한 저자는 우연히 명상(마인드풀니스)에 대한 얘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해 유발 하라리, 스티브 잡스, 제니퍼 애니스턴, 휴 잭맨, 지젤 번천, 마돈나, 폴 매카트니……. 세상을 이끌어가는 성공한 사람들이 매일 명상을 한다는 얘기는 잘 알려져 있다. 어차피 다른 대안이 없었다. 저자는 속는 셈 치고 명상을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게 바뀌었다.
이 책은 가족과의 갈등, 친구에 대한 배신감,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진 저자가 90일의 명상을 통해 내면의 변화를 겪고 삶을 충실히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과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불안감을 가진 채 속이 곪아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명상’하면 개량 한복을 입은 중년의 사람들이 모여 단전호흡하는 모습을 떠올리는 당신에게 이 책이 명상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복잡한 일상이 단순해지고, 무거운 삶은 가벼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자소개
송혜주
늘 특별한 사람을 꿈꿨던 지극히 평범한 사람. 운 좋게 일본, 영국, 이탈리아를 거치며 12년 넘는 외국생
활을 하다 뜻하지 않는 귀국을 하게 됐다. 부모님과의 생활에서 세대와 가치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우연히 지금의 명상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최근에는 명상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원하는 것이 이뤄졌음에도 여전히 힘들게만 느껴지는 건 삶이 아닌, 행복할 줄 모르는 마음 때문이라는 것을 명상을 하며 알게 되었다. 가능한 모든 것을 품으며 평범한 오늘을 있는 그대로 살아가고자 한다.
목차
[프롤로그]
하루하루 버티듯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1장 가까운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삼청동 끝자락 명상의 집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기
아무것도 아니어도 괜찮아
생각을 알아차린다는 것
한계를 넘어보기
내면의 깊은 상처를 돌보는 법
오직 걷기 위해 걸어보기
각자 자신에게 맞는 속도가 있다
가치관이 다른 부모 이해하기
침묵을 즐기는 법
완벽한 고독을 즐기는 법
2장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
다름을 받아들이는 연습
열등감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각자의 사정이 있다
나만 빼고 다 잘 사는 것 같나요?
소피아 최 할머니의 열정
누군가에게 배신감이 들 때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명상원에서의 바비큐 파티
내면의 상처는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는다
계획을 세우는 순간 중압감이 생긴다
3장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처음 뵙겠습니다, 일상의 리셋
‘먹고 싶다’는 생각에 반응하지 않는 연습
‘사고 싶다’는 생각에 반응하지 않는 연습
긍정을 강요하는 시대
‘동의하지 않음’이 사람에 대한 거절은 아니다
산다는 건 뒤통수를 맞는 일이다
처음 가는 길은 늘 어렵다
왜 엄마와 대화할 때면 늘 화가 날까?
삶이 고통스러우면 안되나요?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법
경험해야 할 것은 언젠가는 경험하게 된다
4장. 내 삶의 균형을 찾고 싶을 때
평온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연습
여름의 끝자락에서
익숙한 것들에 안녕을 고해야 할 때
하루를 깨우는 커피 명상법
자극 없는 시간을 즐기는 법
한국만 떠나면 행복할 줄 알았다
돈이 많다고 자유로워지지는 않는다
명상원이 운동센터처럼 많아졌으면 좋겠어
유연함과 견고함을 기르는 힘
갑자기 훅하고 부는 바람일 뿐
현재를 오롯이 사는 법
[에필로그]
어깨에 힘을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