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태오의 영국 생활기
《초등학생 태오의 영국 생활기》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저자가 초등학교 5학년 1학기를 마치고 영국으로 떠나 일 년 동안 생활하면서 쓴 일기로, 낯선 이국땅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된 영국에서의 생활을 극복하며 점점 성장해 가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한국과 영국의 차이점을 발견하며 자신만의 견해를 진솔하게 풀어나가기도 하고, 특유의 사교적인 성격으로 영국 친구들과 사귀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점점 영어가 느는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비록 일 년이라는 짧은 유학 생활이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자 자신의 키가 한 뼘 자란 만큼 생각의 폭도 넓어졌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국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체코 등 주변 유럽 국가의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기도 합니다.
만약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의 생활이 궁금하시다면, 태오의 좌충우돌 모험담 속으로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가장 많이 크는 시기, 5학년에서 6학년. 저는 그때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 영국에 일 년 동안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연구년을 보내게 된 엄마 덕분에 본의 아니게 영국 생활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에 있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영국인, 한국인 그리고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보면서 그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해져서 인간관계의 향상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 짧은 일 년 동안 지금까지의 시간 중 가장 많은 지식을 얻은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만의 의견을 가지고, 주장하고, 정확한 자료들을 대며 까닭을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저에게 있어 영국에서의 삶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제가 영국에서의 삶을 모두 잊어버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영국에서 얻은 모든 인간관계, 지식, 경험 등을 다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일기에 이 모든 영국에서의 삶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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