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엎어지고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저자의 개인적인 일상을 상담사의 눈으로 재정리하며 쓴 에세이집이다. 직접 경험한 삶 속에서 해결해 나가며 성숙해지는 과정을 보통의 일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특별한 삶을 담은 것이 아니라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좌절, 용서, 행복 등 일상 속의 이야기를 전래동화와 저자만의 인생 요리법으로 삶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살다 보면 부딪치는 각가지 인생 재료를 맛깔나게 요리하면서 소소한 일상과 고민 그리고 위로받고 싶을 때 서툰 언니만의 요리법에 담겨있다. 전과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인생 요리를 담아 재미를 더했다.
40대 중후반을 살면서 다양한 일상을 요리재료로 삼아 자신만의 인생 레시피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세련된 음식은 아닐지라도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인생 요리를 연구하는 탐험가이다.
▶ ‘인생은 끝까지 가 봐야 합니다’
살면서 막막할 때가 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무슨 죄를 지어 이런 시련을 주나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뭐가 원인이 되었든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기에 남 탓합니다.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을 책임지지 않듯이 하염없이 푸념과 실망 속에 사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마음 그릇을 들여다보며 ‘이래서 그랬구나’라며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지가 중요합니다. 멋진 옷이라도 나와 맞지 않는다면 그 옷의 매력은 연출되지 않습니다. 인생도 자신만의 인생 요리법을 만들어야 진짜 맛있습니다. 취향저격입니다.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그것이 시작입니다.
저자소개
윤귀연
대구 출생.
따뜻한 마음밥상을 전달하는 교육자이자 심리상담사.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및 임상)석사 졸업했으며 영남대학교 특수교육 및 교육심리 박사수료 했다.
청소년 상담, 부부상담 및 가족상담, 학부모 역량 강사, 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발달센터 치료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6
제1장 쓴 맛, 단 맛에 지친 일상
모멸감으로 시작한 학업 … 12
악바리 맛으로 단련하다 … 20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 … 25
벌레 먹은 재료 … 31
나만의 요리법 만들기 … 37
그릇 점검부터 … 42
틀린 맛은 없다 다만 다른 맛일 뿐 … 47
기존 맛에서 지금의 맛 평가금지 … 52
제2장 온갖 재료가 섞인 세상
어른 맛을 보다 … 58
겨자 맛 큰 딸 … 64
계륵 같은 부부의 맛 … 72
매운 맛 vs 담백한 맛 … 78
경청의 맛, 용기를 내다 … 83
친정엄마, 측은한 맛 … 90
민감한 맛을 알아채다 … 96
묵은 맛이 정답다 … 99
제3장 재료의 종류보다 요리법이 중요하다
콤플렉스, 성장의 맛 … 105
지레짐작, 확인이 필요한 맛 … 110
비교, 식중독 맛 … 115
리더, 무게감이 실리는 맛 … 121
기다림, 뜸이 필요한 맛 … 126
나다움, 원재료의 깊은 맛 … 134
말, 듣는 자가 주인공이 되는 맛 … 138
제4장 인생의 맛과 향을 내는 감미료
인생 멘토 감미료는 나침판 같은 맛 … 144
용서(容恕)감미료는 소화제 맛 … 150
자기연민 감미료는 달고 씁쓸한 맛 … 156
부부 감미료는 오미자 같은 맛 … 163
실수 감미료는 포춘 쿠키 맛 … 170
정(情)감미료는 풍미가 높아진다 … 174
제5장 지극히 주관적인 인생 요리법
나는 왜(why)요리하는가 … 178
복(福)_요리사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 182
육아_부모 함께 성장하는 발효 시기 … 186
젊은 세대의 부모__나뭇잎 넣은 물 한 잔 … 192
중년_꽃봉오리를 품은 국화차 … 197
마치는 글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