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요에서 존중으로, 조직문화 변화전략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한국형’ 조직문화 변화전략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 실리콘밸리의 혁신기업들은 개인이 가진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세계 최고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가? OECD 회원국 내 2위의 근무시간도 모자라 억지로 회식까지 참석해야 하는 직장생활.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고달픈 워킹맘의 비애. 회의 때 상사가 불합리한 지시를 내리더라도 대꾸조차 할 수 없는 수직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 이런 환경 속에서는 도저히 21세기가 원하는 혁신을 이뤄낼 수 없다.
혁신을 위한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강요’ 시스템을 걷어내고 ‘직원존중’의 조직문화를 심어야 한다. 이 책에는 ‘직원존중’의 조직문화를 위한 ‘한국형’ 조직문화 변화전략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김철영
외국계 자동차 회사에서 노사관계와 인사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콘텐츠 연구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표를 맡고 있다.
강성으로 소문난 자동차 노동조합을 상대로 각종 협의를 진행하는 등 노와 사의 대립과 갈등을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갔던 경험과, 인사담당자로써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얻게 된 조직문화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2015년 직장인을 위한 관계 지침서인 ‘관계를 마시다’를 출간했으며,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조직문화와 팀워크 등의 강연을 펼치고 있다. KBS 2TV “회사 가기 싫어”에 전문가 패널로 출연했으며, 조세금융신문에 조직문화 칼럼을 연재하는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들의 일그러진 워크 라이프
워킹맘에게 ‘워라밸’은 사치일 뿐!
퇴사를 부르는 회식의 압박
김 부장님의 ‘나쁜 손’
이 전무님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새로운 조직 문화 형성, 왜 안 되는 걸까?
Step 1. 강요하는 조직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
01. 강요하는 조직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강요하는 조직에서 여성으로 일한다는 건
‘유리 천장’보다 ‘유리 장벽’을 먼저 열어야 한다!
여자들은 충성심이 약하다고?
그러니까, 저녁은 당신이 알아서 해 먹으라고!
술자리, 떠나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성희롱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그녀의 하얀 발바닥
02. ‘술 권하는 회사’에서의 생존 전략
회식은 과연, 업무의 연장인가?
회식에도 흐름이 있다!: 회식의 ‘기-승-전-결’ 파악하기
회식에서의 포지셔닝 전략 1: 변방에서 중심으로
회식에서의 포지셔닝 전략 2: 두루두루 로테이션
회식에서의 ‘인터미션’은 언제인가?
‘전투’는 다음 날 아침에야 비로소 끝난다.
술이 필요 없는 접대의 전략
Step 2. 변화를 이끄는 리더의 자세
01. 조직 변화의 시작이자 끝, 부장님과 팀장님
부장님아, 갑자기 회식 잡지 마오!
존경을 부르는 회식 리더십: I·M·P·A·C·T 리더십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경영하라!
‘답정너’ 회의는 그만! 이젠, ‘P-A-R-T 회의법’이 대세!
부장님의 ‘착한 손’ 프로젝트
부장님의 품격이 곧 회사의 품격
-조직 변화의 시작이자 끝, 부장님과 팀장님을 위한 제안
02. 권위를 버려야 권위가 서는 임원
자아 도취에 빠진 대한민국의 임원들
권위를 버려야 권위가 선다
갑질을 버리고 본질에 집중하게 해주는 것이 진짜 리더십
주말 워크숍과 산행은 이제 그만!
리더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변화의 흐름
가족, 새로운 삶을 위한 베이스캠프
-변화 주도형 리더가 되기 위한 ‘임원 10계명’
Step 3. 강요에서 존중으로 가기 위한 5가지 방법
들어가기 전에: 왜 ‘직원존중’인가?
1. 회식: ‘관계’라는 본질에 집중할 때 조직은 살아난다.
‘회식’의 착시 효과
관계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 ‘존중과 신뢰’
2. 야근: 성과는 ‘근무 시간’이 아닌 ‘실력 존중’에 비례한다.
과연, 야근의 주범은 ‘부장님’일까?
주52시간 근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세
3. 직장 내 성범죄: ‘여성 존중’에 조직의 미래가 달려 있다.
조직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 요소
여성 존중, 어떻게 이룰 것인가?
4. 리더십: ‘강요’에서 ‘의미 부여’로의 전환
떠나는 밀레니엄 세대를 붙잡으려면?
‘일의 의미’를 부여해 주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이다.
5. 팀워크: 진정한 팀워크는 ‘다름’을 존중할 때 발휘된다.
사람에겐 저마다의 ‘색깔’이 있다.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버크만 진단
에필로그: 이제 우리는 ‘직원존중 주식회사’로 출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