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윌리엄 제임스!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이자 실용주의를 창시한 철학자,
수많은 철학자에게 영향을 미친 19세기 후반 선도적 사상가,
그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인간의 본성과 삶의 가치에 대한 명강의
‘인생은 정말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누구나 한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하는 질문 중 하나다. 이 질문에 대해 실용주의 철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답한다. 그 역시 어떻게,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몸부림친 20대를 겪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많은 시간을 살아낸 후 얻은 깊고도 자유로운 통찰로 인간의 본성과 자유의지, 믿음에 대한 의지와 권리 등 우리가 짚어야 할 삶의 문제와 태도, 의미 등을 전해준다. 자신이 통과해온 시간에서 얻은 생생한 열매여서 더 설득력 있고 군더더기 없다. 실제적 삶에서 의미를 찾아 우리의 삶을 구원하려는 인간 중심적인 그의 철학에서는 애정이 느껴진다. 삶의 가치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각자의 자유의지가 좌우한다. 마음가짐을 바꾸면 삶도 바뀐다는 것이다. 풍요롭지만 불안이 팽배하고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는 당부한다.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삶이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어라. 그러면 그 믿음이 삶의 가치를 창조하게 도와줄 것이다.” 백 년도 훌쩍 지난 강의지만 그의 조언은 오늘도 유효하다. 그는 손을 내민다. 권유한다. 같이 가자고, 끝까지 한 번 살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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