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체 게바라』 유현숙 작가의 엄마에 대한 가슴 먹먹한 이야기 - 치매를 앓게 된 엄마와의 사투에 가까운 5년간의 처절한 기록
치매는 누구나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치매는 나을 수는 없어도 좋아질 수는 있다.
이번에 펴낸 유현숙 작가의 자전 수기 『엄마의 방』은 치매를 앓게 된 엄마와의 사투에 가까운 5년간의 처절한 기록이다. “치매는 잘사는 사람도 못사는 사람도, 많이 배우고 세상을 호령하던 사람도, 존경받던 유명 인사도,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도, 치매란 녀석은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 그러나 엄마를 모시면서 치매란 나을 수는 없어도 좋아질 수는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의사와 가족들의 힘이 요구된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저자소개
이번에 펴낸 유현숙 작가의 자전 수기 『엄마의 방 -치매 엄마와의 5년』은 치매를 앓게 된 엄마와의 사투에 가까운 5년간의 처절한 기록이다. “치매는 잘사는 사람도 못사는 사람도, 많이 배우고 세상을 호령하던 사람도, 존경받던 유명 인사도,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도, 치매란 녀석은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 그러나 엄마를 모시면서 치매란 나을 수는 없어도 좋아질 수는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의사와 가족들의 힘이 요구된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내 인생 5년이 사라지고 엄마의 5년을 내가 지켜냈다. 내 엄마가 지금껏 건강하게 살아 계시다는 걸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이 책이 부디 치매가족과 예비 치매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지은이 유현숙은 소설가, 희곡작가, 동화작가로 활동 중으로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했다.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띠뱃놀이〉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KBS-TV 드라마 작가 3기 당선, 〈문학저널〉 문학상 동화가 당선되었다. 여성지 〈주부생활〉과 〈여원〉, 주간신문 〈일요신문〉 등에서 23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정신건강 잡지 〈희망나무〉를 창간했으며, 한국 희곡작가 협회 부이사장과 사단법인 한반도 비전과통일 TV 설립 홍보위원장을 지냈다.
펴낸 책으로 소설은 『체 게바라』 『서울수첩』 『복지공화국』이 있고, 동화로는 『봉자의 겨울』이 있다. 그 외에 『엄마는 홈닥터』, 『작가들의 연애편지(공저)』 『작가들의 우정편지(공저)』가 있다. 현재 네이버 웹소설 『대바구 혼』을 연재 중이다.
목차
머리말1부. 엄마, 치매에 걸리다1. 미국에서 엄마가 돌아왔다2. 치매의 발견3. 미국행 고집4. 미국 동생 집에서 엄마는…5. 엄마 집으로 내가 이사하다6. 엄마 기도원에 가다7. 내 삶이 폐쇄되다8. 엄마 치매에 필요한 나의 시간표9. 내 엄마는 내 엄마가 아니다2부. 엄마, 아기가 되다10. 엄마 집이 매일 쓰레기로 채워지다11. 일주일분 고기가 하룻밤에 사라졌다12. 엄마의 식성이 변덕스러워졌다13. 낮도 밤도 새벽도 엄마는 사라진다 14. 나의 우울증, 불면증 진단15. 팔이 부러지고, 허리까지 부러지다16. 요양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다17. 점점 심해지는 치매, 의사는 나의 조력자 18. 환자가 환자 간호?19. 대소변 문제 발생20. 과거에 집착하는 엄마21. 엄마는 시간표가 없다22. 아기가 된 엄마3부. 엄마, 요양원에 가다23. 치매 엄마와 모리24. 나도 간병살인?25. 나의 병원행 입원을 말하다26. 엄마와 함께한 요양병원 순례 여행27. 엄마의 요양원 입소 준비28. 엄마가 요양원에 가다 29. 엄마의 요양원 적응기맺음말 - 그 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