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사람들
"공부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생존의 힘을 길러주는 공부법
교육 현장의 전문가 더글라스 토머스와 지식 경영의 대가 존 실리 브라운이 다양한 실험과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놀이하듯 공부하는 새로운 인류의 탄생을 보고한다. 이 책은 우리의 '학교'가 아니라, 공부에 대한 우리의 '이론'이 실패하고 있다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가르치기'에서 '배우기'로 초점을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공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야가 열린다고 한다. 공부를 더이상 일방적인 정보 흡수의 과정으로 보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참여하는 하나의 문화적 과정으로 이해하자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공부하는 사람들』은 '소속되기 위해 공부하는' 기존의 공동체와 달리, '공부하기 위해 소속되는' 학습 공동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이 '학습 공동체'에 소속됨으로써 개인은 자신의 역량과 정체성을 정의 내릴 수 있게 된다. 변화가 일상이 되어 버린 시대에 정규교육을 마쳤다고 해서 공부를 멈출 수는 없다. 따라서 학습 공동체는 오늘날 평생에 걸쳐 삶의 일부로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다.
기존의 교육 체계는 답변을 얻어내기 위해 질문하는 구조로 세워져 있다. 이는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꺾고 공부를 피곤한 짐으로 만들어 버렸다. 반대로 공부를 '질문에 대답하는 것'으로부터 '질문하는 것'으로 전환해서 '놀이'와 같은 즐거운 사회적 경험으로 재구조화하자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이 책은 인생의 모든 시기에 걸쳐 우리가 어떻게 공부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도록 만들며,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수 있다는, 미래의 교육을 바라보는 강력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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