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인생 (신)골똘히 생각해보니
영국의 골프작가 겸 해설가였던 헨리 롱허스트는 "골프는 보면 볼수록 인생을 생각하게 하고 인생을 보면 볼수록 골프를 생각하게 한다" 며
골프와 인생의 닮은꼴을 말했다. 골프가 특정 부류 사람들이 하는 고급스런 일, 로비와 접대의 매개물로 부정적인 인식의 그늘을 벗어나 일상의 놀이로 다가왔다. 건물마다 들어선 스크린 골프장은 당구장 출입만큼이나 자연스런 일이 되었다. 잘 될 듯 말 듯한 한 묘미에서 인생사의 한 토막 한 토막을 떠올리게 되는 골프. 코로나 앤데믹 이후 늘어나는 해와골프 여행길, 비행기안에서 지루하고 피곤한 여정의 박카스 한 병같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다. 부부, 자식, 친구와의 인연이야기, 마음비우기, 세상살이 타수 줄이기, 세상이야기, 골프장 뒷담화, 그리고 귀가길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하는 패러디 삽화와 글에서 골프를 인생에 빗된 이야기를 읽으며 피식 한번 웃는 시간을 공감할 수 있다. 골프유머, 골프규칙, 골프명언 등이 페이지마다 있어 유익한 골프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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