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 : 복지국가의 원초적 약속에 관한 이야기
사람들은 또 한 번 권력을 위임했다!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사회계약'에 동의한 우리는 이제 복지국가의 시민이 되기 위해 '행복계약'을 맺었다.사회적 불행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말이다.당신은 행복한가? 아마도 선뜻 대답하기 힘들 것이다. 왜일까? 행복한 개인은 행복한 공동체 안에 존재한다. 우리는 이 단순한 사실을 쉽게 잊는다. 팽목항, 이태원, 빌라왕,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과 2022년 수원 세 모녀 사건의 반복 ……. 우리의 행복을 위해 국가공동체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또 그 무엇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 책은 개인의 행복이 사회구조적 환경과 결코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행복추구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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