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미안했다. 너한테 해 줄 수 있는 말들이 ‘버려라’ 라는 말 밖에 없어서.”
태어난 그 순간부터 가난함이 당연해져버린 주인공(박진유)은 7살때부터 해 오던 결심을 실현하려 한다. 무슨 이유에선가 주인공(박진유)은 친형제나 다름없던 형(김현태)이 일하는 곳의 사장님을 만나 선금을 받게 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호스트 일을 시작하게 된다. 가난이란 걸 잘 알고 있는 형(김현태)은 주인공(박진유)의 간절한 부탁에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지만 이내 자신의 삶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을 두려워하고, 주인공(박진유)을 위한 마지막 선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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