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순신!
삶을 경영하는 수단으로써 책의 가치를 제대로 일깨워 주다
『이순신 이기는 원칙』은 이순신 연구가인 저자가 『이순신, 꿈속을 걸어 나오다』,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에 이어 세 번째로 펴내는 이순신 탐구서이다. 이순신의 용기와 지혜의 핵심을 응축한 이 탐구서의 방향은 현대의 독자들을 향하고 있다. 저자는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 이순신의 결정적 순간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나약하고 어리석게 웅크리지 말고 그의 지혜와 용기를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도록 목표하였다.
본문은 1부 실전에 나서기 전의 준비 단계ㆍ2부 온 정성으로 해결책을 강구하는 의지의 시간ㆍ3부 선택하고 행한 일에 대한 책임ㆍ그 뒤 결과를 천명으로 담담히 받아들이는 성숙함의 4부로 구성하였다. 이순신의 어록은 주제별로 따로 발췌하여 본문 구성 뒤에 한 번 더 기재하였으며 시와 연보도 부록에 별도로 실었다.
저자소개
저자 : 박종평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무엇이 되고자 하는 삶 대신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고등학교 3년을 보냈다. 그 해답을 찾아 코 베가는 세상인 서울로 올라왔다. 정치학을 공부하면서도 역사학을 더 좋아해서 부전공으로 사학을 공부했다. 부족한 공부를 위해, 또 진실을 알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했다. 박사 공부를 포기하고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아리랑TV의 공채 1기로 입사해 아리랑TV의 개국을 준비하고, 아리랑TV가 해외에서 널리 알려질 즈음 학문에 대한 욕망으로 사표를 냈다. 다시 시작한 공부는 때마침 일어난 IMF의 위기 속에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생존과 생활이라는 현실의 화두 속에서 결국 정책전문가의 길을 걸어야 했다. 정치권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10여 년을 일했다. 법을 만들고, 행정을 감시하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의미있는 일들, 또 스스로 타협하거나 옳지 못한 일들도 많이 하면서 삶을 돌아보았다.
그때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헌책방 추억이 다시 새로운 선택인 책을 만드는 일을 하도록 이끌었다. ‘골든 에이지’라는 출판사가 그것이다. 첫 책으로 마음의 녹슨 갑옷, 두 번째 책으로 그와 나 사이를 걷다-망우리 비명으로 읽는 근현대 인물사를, 이후 펠리칸맨, 이십대 전반전, 꿈꾸는 돌고래를 출간했다.
새로운 도전에는 항상 수험료가 따른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 과정에서 어렸을 때 읽었던 난중일기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큰 힘을 주었고, 책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 책을 쓰는 사람의 마음, 독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로 이순신 장군의 속마음을 분석한 이순신, 꿈속을 걸어 나오다란 책을 쓰게 되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그에게 얻었던 그의 지독한 낙관주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 눈물과 분노,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두와 나누고자 다시 몰입했고, 그의 다양한 진면목을 재발견했다. 이제는 책을 쓰는 사람이기보다 좋은 책을 만드는 사람으로 다시 뛰고자 오늘도 이순신처럼 새벽을 맴돌고 있다.
남대전고등학교, 서강대학교, 고려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아리랑TV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했고, 현재는 골든 에이지의 대표로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늘 깨어 준비하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크게 잃는다 - 대실大失
제 배꼽을 물어뜯어도 어쩔 수 없다 - 서제?臍
강 입구에서 사변에 대비하라 - 강구대변江口待變
창으로 베개를 삼아라 - 침과枕戈
* 조선 시대 9명의 충무공들
2부. 온 정성으로 해결책을 찾으라
백 번 생각하면 얻을 수 있다 - 백이사득百爾思得
철저한 판단이 서면 실행하라 - 역료逆料
- 책으로써 구하다 (1) : 명량 해전 철쇄설의 미스터리
- 책으로써 구하다 (2) : 거북선 창조의 비밀
오직 한마음으로 끝과 처음을 같이 해라 - 일심종시여일一心終始如一
아직도 12척이 있습니다 - 상유십이尙有十二
한 방울의 물과 티끌 같은 공로 - 연애涓埃
죽음 속에서 살길을 찾으라 - 사중구생死中求生
3부. 삶의 의무에 대해 책임을 다하라
절치부심의 힘으로 준비하라 - 절치부심切齒腐心
도망갈 수 없다 - 난도難逃
맡은 일은 책임을 다해 철저히 하라 - 미고지책靡?之責
국가의 치욕을 씻어야 한다 - 설국가지치雪國家之恥
한 척의 적선도 돌려보낼 수 없다 - 편범불반片帆不返
4부. 운명은 없다. 천명을 따르라
하늘에 해가 둘 아니다 - 천무이일天無二日
* 군주의 의심이 만든 비극들 : 악의ㆍ염파ㆍ악비
내 집을 불사르라 - 분오가焚吾家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태어나면 반드시 죽는다 - 생필유사生必有死
죽고 사는 것은 천명이다 - 사생유명死生有命
이순신 도명刀銘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