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단과 금기의 경계에서 성녀, 사제를 유혹하다!!
로마 수도원에서 있었던 한 귀족 수녀에 대한 독살 음모는 종교재판이 시작된 계기가 된다. 하지만 종교재판소의 재판 기록은 바티칸의 비밀스러운 보관소로 영원히 사라져야만 했다. 그것도 고의로 잘못된 칸에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보다 확실히 숨겨야 했다. 이 책은 역사가 후베르트 볼프에 의해 세상에 공개된 바티칸의 종교재판 기록을 드라마틱하게 다루고 있다. 1858년 로마의 성 암브로시오 성당 수녀원에서 도망쳐 나온 한 귀족 수녀가 밝힌 사제와 수녀 간의 믿기 어려운 스캔들과 이를 덮으려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낱낱이 펼쳐진다.
목차
등장인물|프롤로그
제1장 참기 힘든 수치스러움
천국으로서의 로마|다마스쿠스에서의 체험과 그 결과|로마 수도원의 정경|지옥으로부터의 탈출|양심의 의무를 이행하다|성 암브로시오 성당의 비밀|신들린 자, 수녀를 유혹하다|조작된 성녀|독살을 모의하다|구세주의 관점
제2장 놀라운 사건의 전말
비공식적 신문|버림받은 자의 증언|한 침대 속 두 수녀|음란과 소도미|도미니크회 수도사의 궁금증|설득력 있는 증거들|드디어 재판이 시작되다|종교재판소: 재판과 주인공|신앙교리성 기록보관실의 문헌
제3장 개혁파 수녀의 작은 사자
성 암브로시오 델라 마시마 성당 수도원|프란치스코 제3회 수녀들|마리아 아녜세 피라오, 성녀로 숭배받다|가짜 성녀의 죄를 뒤집어씌우다 |1816년 종교재판소의 판결|레오 12세, 판결을 뒤집다|진짜 신성 혹은 가짜 신성|지속적인 숭배의 증거|대수녀원장의 비밀|숭배의 물건|신의 영감을 받은 텍스트|고해성사를 하는 수녀|고해신부들, 가짜 숭배를 선언하다
제4장 몸을 단장하고 신부를 맞이하다
권력으로 가는 길의 환영|신비주의와 신비주의적 경향|천국의 반지와 장미향기|성모마리아의 편지|성모마리아가 보낸 천국의 편지|성모마리아의 시대|위조된 편지|침대 위에서 행해진 사제의 보살핌|수녀들의 공간에서 이루어진 동성애|성 암브로시오 성당의 체계
제5장 신의 영광으로 행하다
미국인과 그의 음란한 편지|카타리나의 목에 걸린 밧줄|천국의 편지, 살인을 예고하다|죽음을 위한 음료|그것은 분명 악마였다|그 밖의 살인들|천국에서 떨어진 돈|친구이자 공범이었던 두 고해신부|교회당국의 소송 결과
제6장 그것은 천국의 성유물이다
수녀가 되고 싶었던 소녀|순진한 척하는 사람의 이야기|증거와 첫 번째 자백|마리아 루이사와 예비수녀들|성적 학대와 정화의 의식|고해신부들의 아주 특별한 기도법|고해신부와 알렉산드라 N의 스캔들|성교와 축복기도 사이|나의 유일한 변호는 예수 그리스도다
제7장 선량한 신부가 신의 업적을 망치다
법정에 선 고해신부|마리아 아녜세 피라오의 사도|고해신부와 마리아 루이사|레치롤리와 독살음모|법정에 선 대수녀원장|이어지는 자백
제8장 행위와 함께 이루어진 내면의 기도
베일을 벗는 페터스의 실체|피고인의 고백|비밀을 누설하다|그리고 숭배는 승인되었다|신학과 딥키스|신스콜라철학의 굴곡|법정의 최종 정리|대리인 분쟁
제9장 후회로 점철된 시간들
고문, 추기경, 교황: 판결|안에서는 이단포기, 밖에서는 비밀유지|수도원의 설립자 수녀|추기경의 독살 트라우마|큰 도둑을 방치하다|정신병원에 갇힌 성녀|이단자의 교리
에필로그|주석|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