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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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본질에 쇼펜하우어가 답하다!
홀로 버려진 아이를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한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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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불행에 쇼펜하우어가 답하다\'
인생 고통의 8할인 관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쇼펜하우어의 독한 충고
\'무게 중심을 자기 밖에서 자기 안으로 옮겨라\'
쇼펜하우어가 알려 주는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사는 법
19세기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부활했다. 많은 사람이 이제 더는 달콤한 사탕발림 따위는 필요없다는 듯 마치 유행처럼 그의 독설에 빠져들었다. 쇼펜하우어는 실제로 19세기 이후의 근대 철학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다. 그의 철학은 리하르트 바그너와 프리드리히 니체, 레오 톨스토이, 토마스 만, 알베르 카뮈를 포함한 수많은 천재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선물했다. 특히 20세기 초의 모든 철학자 중에서 지금까지도 가장 인기 있고 수많은 추종자를 거느린 비트겐슈타인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철학은 문학, 음악, 심리학 등 다른 학문과 예술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쇼펜하우어는 냉정하지만 정확하게 인생의 본질을 우리에게 밝힌다. \'우리가 살아가는 직접적인 목적은 괴로움이다.\' 몇 백 년 전의 철학자가, 각박한 현대의 삶에 지친 우리에게, 사는 건 원래 괴로운 게 맞다고 선언한다. 세상은 악으로 가득 차 있고,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며, 완벽한 인간은 있을 리가 없다고 말한다. 삶이 괴로운 이유가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해서도, 원래부터 못난 놈이어서도 아니라는 위로와 깨달음을 선물한다. 그리고 꼭 즐거움이 있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고통, 괴로움, 그리고 내 의지를 침범하는 것만 없더라도 행복이라는 걸 알려 준다. 특히 저자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의 삶 속에서 풀어내는 쇼펜하우어의 지혜는 뼛속까지 파고들어 새로운 통찰과 깨달음을 선물한다. 저자가 삶의 고비에서 쇼펜하우어를 만나 단단한 내면의 힘을 얻었듯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인생과 인간관계의 본질을 깨닫고 평안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의 본질은 속임수다\'
이기적인 사람들 속에서
삶의 중심을 잃고 불안에 허덕일 때
1, 2장에서는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고찰한다.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근본적으로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인간들과 상생해야만 하고, 결국 상대의 속임수를 얼마나 잘 간파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자신의 인간관계 성패가 달려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또 인간의 이기심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동정’을 설명한다. 상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는 동정은 인간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치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밉다면 차라리 동정하는 것이 낫다. 누군가를 질투하게 되는 원인, 타인의 평가에 의존하는 이유, 직장생활에서 패거리 문화와 무례한 동료에게 어떻게 대처할지에 관한 팁을 알려준다. 3, 4장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으로 인생의 본질을 통찰한다. 이 세상에 믿을 건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는 엄연한 사실, 겉모습의 중요성 그리고 오직 철저한 경험을 통해서만 성장할 수 있는 인간의 한계를 설명한다. 생의 한계와 죽음의 의미, 자살에 이르는 인간의 고통을 쇼펜하우어의 시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5, 6장에서는 권태와 고통으로 점철된 현실을 깨달은 이후의 행복에 관해 논한다. 진정한 행복이란 적극적인 즐거움이 필요하기보다는 그저 소극적으로 권태와 고통에서만 벗어나더라도 이룰 수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된다. 생각해 보면, 고통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다면 진정한 평온함으로 이르는 행복의 길에 어떻게 오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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