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저자
조이엘 지음
출판사
섬타임즈
출판일
2024-05-29
등록일
2024-09-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7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과거와 현재의 놀라운 교차점에서
오늘을 이해하는 열쇠를 찾다!\'

퇴계 이황에서 21세기 윤선도까지
한 번 읽으면 멈출 수 없는 지식의 향연


짧지만 강렬하게, 인식을 파고드는 탁월한 이야기들로 매번 흥미진진한 인문학의 재미를 선사하는 조이엘 작가의 신작(사소한 것들의 인문학)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번에도 역사, 철학, 종교, 문학, 과학, 지리, 정치 등의 경계를 거침없이 넘나들며 전작보다 더 아찔하고 통렬하게 164편의 이야기들을 펼쳐낸다.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은 퇴계 이황과 선조, 이괄, 허엽, 허난설헌, 광해군 등 역사의 언저리에서 그간 주목받지 못했거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만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인물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오늘날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엮어낸다. 특히 전반에 다룬 퇴계 이황의 생애 마지막 여정을 바탕으로 절묘하게 이어지는 풍성한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앎의 즐거움과 더불어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게 읽히는 간결한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좀 더 세상을 선명하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소설보다 재미있고
철학서보다 더 심오하다!\'

읽을수록 생각이 깊어지는 ‘조이엘표 인문학 세계’


역사는 반복된다. 씁쓸한 역사를 답습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질문을 던져야 한다. 아주 사소한 것들에서 깊이 있는 인문학적 가치와 이야기를 발견하는 데 탁월한 조이엘 작가는 인문학을 이렇게 정의한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볼 수 있도록 한다.
그래서 당연한 것을 의심할 수 있도록 한다.
심지어 기존 진리 주장까지도 의심할 수 있도록 한다.
결국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상을 좀 더 선명하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당연한 것들,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보고 의심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열심은 다 좋은가?’, ‘이런 세상은 공정한가?’, ‘우리 사회는 나머지 99%로 살아도 행복한 사회인가?’, ‘내 노력‘만’으로 정당하게 진학했다고 말하는 것은 정당한가?’ 등 작가는 방대한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탄탄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책 곳곳에서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들을 전한다.

\'지금 고민하는 모든 답은
인문학에 있다!\'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와 생각을 제시하는 책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은 퇴계 이황과 2년 차 초보 임금인 선조의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어린 왕에게 퇴계는 ‘겸손한’ 왕이 되기를 바라며 마지막 충언을 쏟아낸 후, 생애 마지막 여정을 시작한다. 작가는 이를 따라가며 다양한 역사의 한 장면들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어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해준다.
이야기는 어느덧 안중근 의사의 휘호로, 복잡한 파워게임에서 패배한 추사 김정희로 가지를 펼치다 퇴계가 죽고 17년 후에 태어나는 윤선도로 이어진다. 허균이 쓴 〈호민론〉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허난설헌인 허초희로, 이는 다시 2018년 서울대 논문으로 연결되어 ‘문화 자본’, ‘사회 자본’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렇듯 작가는 우리가 띄엄띄엄 알고 있던 지식이나 접점이 없을 것 같던 정보들을 날실과 씨실처럼 촘촘히 엮여 놀라운 연결고리를 발견해낸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가의 찰진 글맛이다. 단편적인 지식이나 정보 전달이 아닌 오늘의 생생한 이야기와 메시지로 재가공해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가가 촘촘히 새겨놓은 각주들도 이 책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각주에 실어놓은 원문을 비교해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본문에 다 담지 못한 추가 정보는 물론, 함께 읽어보면 좋은 추천 책에 이르기까지 본문을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40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소설처럼 술술 단숨에 읽힌다. 읽을수록 생각이 차오르고 유연해진다. 역사의 파편들을 놀라운 통찰력으로 퍼즐을 맞추듯 꿰어낸 결과물에는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오늘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책을 읽으며 단순히 지식을 얻기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질문하고, 답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한줄평

전체 0건(0/0 페이지)
번호 별점 한줄평 작성자 작성일 추천수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출판사동일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