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웰 가는 길
SF 그랜드마스터 코니 윌리스 7년 만의 신작 장편!
(월 스트리트 저널) 올해의 책 선정!
프랜시는 절친 세리나의 결혼을 말리려고 UFO 덕후들이 잔뜩 모여 있는 도시인 로즈웰에 도착한다. 세리나는 정 많고 재미있는 데다 프랜시를 수없이 구해준 끝내주는 친구지만, 남자 취향이 정말이지 늘 끔찍했다. (세리나의 신랑은 UFO 덕후다. UFO가 추락한 기념일에 UFO 박물관에서 결혼하기로 하다니 제정신일 리 없지 않은가-.)
세리나가 준비한 불이 환하게 들어오는 들러리 드레스를 입어보고 있는데, UFO 한 대가 추락했다는 소문에 주변은 온통 난리가 난다. 곧 프랜시는 빛의 속도로 튀어나온 촉수에 휘감겨 운전석에 단단히 묶여 버린다. 맙소사,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외계인에게 납치되다니?!
그런데 이상하게도 알면 알수록 이 외계인은 곤경에 처해있어서 도와줘야 할 것만 같다. 프랜시는 외계인과의 모험을 끝내고 세리나의 결혼식을 막으러 돌아갈 수 있을까?
\'낯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라. 동료에게 충실하라.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켜라.
친구에게 당신이 필요할 때 곁에 있어줄 것.\'
외계인 납치 방지 보험 판매원, UFO 음모론 덕후, 서부 개척 시대 애호가,
카지노를 좋아하는 귀여운 할머니, 맨 인 블랙, 서부의 규칙, 근접조우로 가득한
코니 윌리스표 스크루볼 코미디!
\'우주 어딘가에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가장 확실한 징표는,
우리와 접촉하려는 시도가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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