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생산성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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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과 2017년 원가절감을 준비하며
전 세계에서 자동차 생산 1등을 자랑하는 도요다 1등은 1등하는 이유가 있다. 그런데 국내 자
동차 회사가 도요다 못 따라 잡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일본 도요다는 일명 KAIZEN으
로 불리는 끊임없는 업무개선을 통해 오늘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값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한 부품 또는 제품의 수입이 증가하는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어 기본 제조업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국내 제조업 분야는 중대한 기로에 있다.
기업은 생산정보화, 분임조 활동 등으로 업무개선, 6시그마 품질개선 다양한 혁신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가 보이 않거나 일과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개선
효과는 미미하다. 특히나 제조업의 원가 경쟁력이 떨어져 중국 등 제3세계로 생산시설이 빠져나
가 제조업의 공동화 위기가 대두된 지 오래다.
또한 신제품개발기간, 판매가격정책, 영업이익률 등 모든 목표치를 세계 1위 기업인 도요다 수준
에 맞추고 이보다 더 열심히 해서 1등을 따라잡아야 하는데 지금의 생산성 관리 시스템으로는
도요다의 적수가 될 수 없다.
경제 침체로 회사의 수익성은 하강 국면이 계속 되며 많은 회사가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 이러
한 어려움의 시간은 낙관적 시각에서 적어도 1~2년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어려움
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에는 과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의 시간을 답습해야 할지도 모른다. 긍정
적 생각에서 어려운 시기 속에 새로운 도약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는 과거로부터의 단절이 요구된다. 그 동안 우리는 일시적 불황기 속에서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비용절감과 IE적 생산성 향상에서 그 답을 찾곤 했다. 이 두 가지 방식으로 현
재의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중국과 같은 성장기 회사에나 적합하다.
우리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극적인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며, 기업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실질적인 효과를 지속적으로 거둘 수 있는 경영혁신 기
법의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기업은 본연의 역할로서 가치가 높은 제품을 만들고, 수요에
맞추어 즉시 만들며, 높은 생산성유지 등의 내부 역량 강화 역할에 충실하면 기업이 당면한 문제
는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기업이 요구 받는 생산성 향상의 궁극적 방향은 생산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획득된 유연성
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대한 반응속도를 극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세계 일류는 그냥 되는 것은 아니다. 설비종합효율개선, 노동종합효율개선, 시간가치흐름의 리드
타임관리, 자주적 생산원가절감 등의 새로운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빠른 시간에 경쟁사 수
준이상으로 올라서야 한다.
1~2년이 지난 시점의 모습을 예견하여 보면 과거 소 품종 대량 생산의 10% 이상의 성장기는 기
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젠 다품종 소량 생산의 3~5% 성장에 적합한 생산체제로 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생산성 향상의 방향은 수요자 중심 시장변화에 맞추어 고객을 위해 필요한 제품에 대해 필요한
시점에 제공하는 가치 창출의 일상화라는 노력에 맞추어 가는 것이다.
생산성 향상 개선을 도입하려는 기업은 고객이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인정하는 가치가 무
엇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 인정받는‘가치’란 고객이 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얼마나 많은
돈을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가에 의해 정해지는 것으로 기업이 제조과정에서 소모하는 모든 비
용에 대해 고객이 가치를 부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예를 들어, 생산 품목을 바
꾸기 위해 준비하는 작업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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