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영감
절대영감(Perfecspiration)이 도대체 뭘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능력이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진 않다!
역사를 빛낸 천재들인 뉴턴, 다빈치, 아인슈타인, 정약용 등의 삶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을 기록해 두고, 오래도록 되새김질해서 숙성시켰다는 것이다. 생각은 휘발성이 강해서 그때그때 기록해두지 않으면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위대한 천재들도 생각을 체계화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했는데 평범한 우리가 아무런 노력 없이 뛰어난 생각을 해낸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어느 날 불쑥 떠오른 기발한 생각은 어떤 과정을 거쳐 생겨난 것일까? 난관에 부딪혔을 때 그 일을 단숨에 해결해내는 아주 특별한 영감은 그야말로 느닷없이 떠오르는 것일까? 저자가 10년 이상 탐구하고 천착했으며 동료들을 대상으로 적용해 온 문제들이다.
저자는 ‘유레카!’를 외칠 정도로 기발한 생각을 누구나 한두 번은 해낼 수 있지만 지속해서 그런 생각을 해내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상에서 빈번하게 그런 생각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모두 특별한 영감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처럼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창조적이고 기발한 영감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능력’을 ‘절대영감(Perfecspiration)’이라 명명했다. 마치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이 음을 듣자마자 아무런 분석이나 노력을 하지 않고도 음높이를 직감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절대영감은 노력으로 가능한 것일까? 평범한 우리가 앞서 말한 천재들처럼 될 수 있는가 말이다. 저자는 후천적 노력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선천적으로 타고난 천재들의 기발한 천재성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이 책은 그 기발한 상상능력(절대영감) 자체에 대한 이야기다. 무엇이 우리에게 천재들의 지능인 절대영감을 갖게 해주는지, 어떻게 하면 절대영감을 강화해서 우리 삶에 극적이고 반복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법과 도구, 이를 적용한 성공 사례를 친절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초보자도 복제할 수 있게 말이다.
온갖 학문의 지식을 총동원해서 특별한 사고의 패턴을 풀어낸 대니얼 데닛(Dennett, Daniel C.)의 수작(秀作)들은 일반인이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따라 해볼 엄두가 나지 않는 반면 이 책이 말하는 절대영감(무한창조영감)의 개념은 매우 간단하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직접 증명하고 있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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