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 저자
- 박상영
- 출판사
- 인플루엔셜
- 출판일
- 2023-06-30
- 등록일
- 2023-10-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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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도시의 사랑법》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과 더블린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박상영이 3년 만에 신작 에세이를 선보인다. ‘잘나가는 소설가’의 일상을 들려줄 법도 하건만, 뜻밖에도 번아웃과 휴식에 대한 이야기다. 첫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에서 직장인의 애환과 피할 수 없는 삶의 허기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토로해 많은 공감을 얻었던 그가 이번에는 “내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어야지” 결심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그가 지친 와중에도 유일한 안전지대인 방을 박차고 나와야만 했던 이유는? 이 책은 박상영 작가가 데뷔 후 지난 몇 년간 여러 매체에 실었던 글 가운데 휴식과 여행을 테마로 한 글들을 모으고, 다듬고, 더한 것이다. 기대와 달랐던 서울살이에서 도피하듯 떠난 첫 유럽 배낭여행부터, 사고 치고 떠난 뉴욕, 제주 최남단의 섬 가파도에서의 생활, 여행 예능 도전기 등 여행과 사람, 일과 쉼에 대한 이야기가 빼곡 담겼다. ‘일’은 말할 것도 없고, ‘쉼’조차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 박상영만의 독보적 유머와 입담으로 펼치는, ‘억지로 쉼표를 찍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삶에 대한 본격 성토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저자소개
스무 살 때부터 온갖 나라를 쏘다녔지만,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쓰고, 말하고, 남 웃겨주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며 살다가, 2016년 문학동네신인상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믿음에 대하여》, 장편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를 썼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2023년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젊은작가상 대상, 허균문학작가상,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1부 단 1퍼센트의 빈틈을 찾아서
서툰 여행자를 위한 보험
난생처음 공부하지 않은 날
대관령에선 비상등을 켜야 한다
눈물은 언제나 나의 몫
대탈출 프로젝트
스무 살의 낙원
빛이 고이는 곳
2부 가파도 롱 베케이션
슬럼프와 가파도
가파도의 예술가들
가파도 아침 풍경
건축학의 역습
울려라, 긍정 메들리
날씨와 넷플릭스는 예측대로 되지 않는다
고양이가 떠난 자리
보름달 미스터리
갯강구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눈물과 가파도 파스타
선녀탕에는 선녀가 없다
3부 억지로 쉼표 찍기
감정의 경제성
조인 마이 테이블
이 글이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리라
서른다섯의 사춘기
순간의 반짝임
에필로그 쉼표 뒤에 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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