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 저자
- 정태일
- 출판사
- 천그루숲
- 출판일
- 2020-02-20
- 등록일
- 2020-11-2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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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읽는 내내 감탄했다. 직장인에게 이만큼 친절하고 흥미로운 글쓰기 책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안내서가 아닌, 직장인의 은밀한 ‘꿈 보고서’다.”
글쓰기가 두렵다는 직장인들이 꽤 많습니다. 그럴 법도 한 게, 우리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글쓰기라곤 시험문제를 풀기 위해 학교에서 배워본 게 전부입니다. 세상이 이러하니 글쓰기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게 꼭 우리들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이 책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는 대기업에서 사장님의 글을 쓰고 있는 현직 스피치라이터(연설문 작가)가 직장인들이 어떻게 하면 회사에서 원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고 한 발씩 함께 걷는 친절한 책입니다. 특히 회사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이메일과 보고서부터 일상에서 많이 쓰는 리뷰와 SNS까지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회사에서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아름다운 욕심과 ‘나도 잘 쓸 수 있다’는 묘한 자신감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글머리로 일머리를 키우고 싶은 김 대리님, 보고서를 한 번에 통과시키고 싶은 이 과장님, 내 책을 한 번 써보고 싶은 장 부장님, 글 쓰는 괜찮은 꼰대가 되고 싶은 박 상무님께 이 책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를 선물합니다.
저자소개
저자 : 정태일
현직 한국전력공사 스피치라이터. 밖에서는 작가. 글쓰기와 삶쓰기, 그리고 회사에서 애쓰기의 삼박자와 균형을 잡아가는 월급쟁이 크리에이터다.
포스코케미칼, 삼양홀딩스 등 서너 개의 회사를 다니며 퇴근 후와 주말에 틈틈이 책을 써왔다. 지은 책으로는 《바이시클 다이어리》 《서른살, 회사를 말하다》 《홍보인의 사(社)생활》 등이 있다.
교육기업 휴넷에서 〈직장인의 글쓰기〉 온라인 강사로 활동 중이며, 가끔씩은 학교나 카페, 도서관에서도 강의를 한다. 카카오 브런치에서 ‘스피치라이터’와 ‘서울’을 주제로 몇 편의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
‘종로’와 ‘한남동’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울분과 애환, 그리고 기쁨과 슬픔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다큐멘터리 소설을 하나 써 보는 게 꿈이다.
▶ 브런치 http://brunch.co.kr/@30story
▶ 블로그 https://bicicyclediary.tistory.com
역자 :
그림 :
목차
프롤로그_ 직장인에게 ‘글은 곧 상품’이다
Part 1 글쓰기가 두렵다는 당신에게
01 같지만 좀 다른 글쓰기 - 글은 상품(商品)이다
02 직장인이 글을 못 쓰는 세 가지 이유 - 3無 현상
03 글쓰기가 밥 먹여준다 - Writing-Devide
04 지겨울수록 더 써라 - 영화에서 배우는 글쓰기 방법
05 〈살인의 추억〉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 형사와 작가의 세 가지 공통점
Part 2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는 글쓰기
01 첫 문장에 목숨 걸지 마라 - 자유연상
02 박찬호에게 글쓰기를 알려준다면 - 짧고, 쉽고, 정확하게
03 오늘 잘 살아야 내일 잘 쓴다 - 글쓰기는 삶 쓰기
04 별정직의 생존법 - 글쓰기의 구심력과 원심력
Part 3 글쓰기의 격을 높이는 기술
01 백종원이 알려준 글쓰기 비법 - 레시피와 구성요소
02 뼛속까지 찌질하게 써라 - 집착, 상처, 오지랖
03 〈워킹데드〉의 장수 비결 - 반복과 변주
04 따끔한 한 방 - 사운드 바이트
05 틀리고도 큰소리치는 사람들 - 맞춤법은 필수, 비문은 최악
06 이효리가 큰 소리로 읽는 이유 - 낭독의 힘
07 함석헌 선생의 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 - 첫 번째 독자
Part 4 꽉 막혀 버린 글을 뻥 뚫는 방법
01 청와대는 멋진 말글 창고다 - 문제은행과 모범답안
02 라이터스 블록을 깨는 방법 - 디지털 검색, 버리는 글, 명언록
03 〈日刊 이슬아〉와 〈週刊 태이리〉 - 나 아닌 사람과의 약속
04 명당은 가까운 곳에 있다 - 글쓰기 루틴의 힘
Part 5 같지만 그때그때 다른 글
01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 회사와 나의 연결고리 찾기
02 보고서와 이메일 - 직장인의 얼굴과 표정
03 리뷰와 칼럼 - 글 솜씨가 수직상승하는 확실한 방법
04 축사 -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05 건배사 - 술자리에서 승진하는 사람도 있다
06 사과문 -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
07 퇴임사 - 가야 할 때를 알고 가는 사람
08 소셜미디어 - 페이스북부터 브런치까지
Part 6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01 ‘글못’ 이 팀장과 ‘숫자만’ 김 상무 - 승진하려면 더 잘 써야 한다
02 이공계와 공무원이 그렇게 쓰는 이유 - 무성의, 번역 투, 접속사
03 빈말이 있어 오늘도 출근한다 - 고맙다, 축하한다, 미안하다
04 아부와 충성의 차이 - 하루키의 ‘몸집’과 ‘오리지낼리티’
05 강원국 선생님을 존경하는 이유 - 스피치라이터의 기쁨과 슬픔
06 당신만 모르고 다 아는 신년사의 비밀 - 승진을 위한 제안요청서
Part 7 내 책 쓰는 직장인
01 신춘문예,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샐러라이터 전성시대
02 직장인이 내 책을 쓰면 좋은 이유 - 벌거벗은 힘을 길러라
03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 출판제안서
04 《소설 거절술》 - 출판사의 99가지 거절 방법
05 호구가 된 예비작가들 - 내 책 쓰기 장사꾼
06 우리 인생도 ‘중쇄를 찍자’ - 일만 하며 살 순 없어서
에필로그 _ 쓰고 싶지 않은 직장인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