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부나 업무를 하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자꾸 딴짓하고 싶다. 그러다가 결국 데드라인에 임박해 쫓기듯 일을 처리하며 자책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1시간 공부하고 100시간 공부한 것과 같은 성과를 내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각종 공부법, 학습법, 몰입법에 대한 책을 들여다보지만, 그때뿐, 잘하지 못하는 현실은 나아지지 않는다. 《위기주도학습법》은 매번 유혹에 흔들리는 사람의 마음은 본능에 가까운 것이라고 깊이 공감하면서도, 마음먹기에만 의지해, 나에게 맞지 않은 옷과 같은 다른 공부법에만 의지해 상황을 모면하려는 태도를 지적한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공부나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 그 환경 안에서 밀도 높게 몰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위기’를 이용하라고 제안한다. 소중한 걸 잃을 수 있다는 심리 기제를 이용하면 그 어떤 방법론보다 성과를 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 그 위기를 구체적으로 학습 과정에 어떻게 조성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서울대 로스쿨 출신 공부 프로 임현서가 자신의 경험담을 곁들여 이 책에 담았다.
저자소개
저자 : 임현서
변호사, 공인중개사, 스타트업 CEO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법원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가인법정변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공인중개사, 변호사 시험도 단번에 합격한 공부 프로다. 현재는 AI 기술을 이용하여 부동산 대출 자동화, 부동산 법정 문서 작성 자동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 탱커㈜의 수장으로, 핀테크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벤처창 업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법무부 스타트업 플랫폼 자문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 및 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미디어홍보특별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서울비전2030시민위원회 도시공간 혁신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뿐만 아니라 Mnet ‘슈퍼스타K(2016)’,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 (2019)’,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2020)’,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최후 인류 생존 지침서-서바이블(2020)’, 디즈니플러스 ‘런닝맨: 뛰는 놈 위 에 노는 놈(2021)’과 같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였으며, 자기계발 · 공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튜브 채널 ‘이면서다’를 개설해 유튜버로도 활동하는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엘리트이다.
분야 불문, 종횡무진 활약한 이력 덕에 사람들은 그를 두고 탁월한 끈기와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자신도 공부할 때 딴짓하고 싶고, 열정맨보다는 시간과 비용, 기회를 허투루 낭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강렬한 사람이라고. 일명 시간 관리, 에너지 효율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그가 10일 만에 벼락치기로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것도, 비즈니스를 하는 와중에 계속해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위기주도학습법》에는 바로 그 시간과 비용, 기회를 아끼며 확실한 아웃풋을 내는 방법에 관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나 있다.
목차
들어가며 | 언제나 통하는 만능 공부법은 세상에 없다
1장 | ‘공부법’에 의존하는 자의 최후
공부법을 따지기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있는가?
게으르고 딴짓하기 좋아하는 것은 인지상정
공부 머리는 80%가 유전이라고?
공부를 많이 안 하는 게 제일 문제다
정신력과 의지에 기대서는 절대 공부를 잘할 수 없다
2장 | 공부 환경의 문제를 진단하는 법
당신은 여전히 공부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이 나의 공부를 방해하는가?
의지는 학습 능률을 절대 높이지 못한다
공부 방해 요소는 단칼에 제거하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구축하라
3장 | 환경과 멘탈을 지배하는 위기주도학습법
공부하기 싫은 본능을 거스를 수 있을까?
코너에 몰리면 빡세게 하게 되어 있다
위기는 집중력을 높이는 최고의 수단이다
공부하지 않으면 손해 입을 상황을 만들어라
위기 조성 요건 3요소를 기억하라
4장 | 위기주도학습을 실천할 때 명심해야 할 것
나에게 맞는 위기 상황을 설계하라
아무리 훌륭한 설계라도 포기하면 끝이다
구체적 목표나 성과가 있을 때만 유효하다
나가며 | 인생에서 반드시 공부를 해야만 하는 때, 힘껏 앞으로 나아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