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자의 일과 사랑, 패션에 관한 레퍼런스
『회사생활백서』는 직장인사춘기증후군을 앓고 있는 직장인 여성들이 척박한 회사에서 순탄히 지낼 수 있도록 회사생활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담아낸 책이다. <보그 코리아>에 3년 동안 연재되어 2030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은 오피스 칼럼과 새롭게 쓴 글을 묶어 출간했다. 열심히 묵묵하게 일만 하는 게 미덕이 아닌 21세기에 현명한 커리어 우먼이라면 반드시 겸비해야 할 회사생활 교양에 대해 1년을 12개월로 나누어 매 달마다 꼭 지켜야 할 주제를 2개씩 묶어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저자 : 아라
저자 아라는 <보그> 피처 에디터, <엘르> 피처 디렉터를 거쳐 <엘르걸> 편집장으로 일했다. 이렇다고 도도한 패션 피플은 아니며, 어떡하든 좋게 좋게 회사생활할 길을 찾고 있다. <보그>에 3년 동안 필명 ‘아라’로 연재한 칼럼과 1년 동안 새롭게 쓴 글로 《회사생활백서》를 완성했다.
목차
January
처세의 잔재주 매뉴얼
- 오늘 하루 순탄히 지낼, 그리고 해피 엔딩 맞이할, 직장인 언행의 매뉴얼.
일취월장 신년플랜
- 새해 맞이 직장인용 마스터 플랜. 출세와 실무에 보탬 되며 제발 실천할 것들.
February
연애에 임하는 바람직한 운신
- 출근 즉시 나의 연애를 숨겨야 하겠다. 사랑에 이 한 몸 던지는 것은 퇴근 이후.
의생활의 이중생활
- 이쁜이 원피스 내려놓고 직급에 따라 입을 오피스 룩의 정석. 굳이 빡세게 살지 않을 슬기.
March
회사 생활 문방사우
- 경력 관리 환경 미화. 책상에 가져 놓은 깜찍한 살림살이. 그거부터 치우셔야 한다.
‘너를 사랑하고 있나 봐’의 손익계산
- 회사를 배신한 남녀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금기에 도전하는 센세이션 멜로. 사내 연애이다.
April
유재석 팬픽: 조직의 쓴맛
- 유재석과 사귀면 어떨지 가늠하는 팬픽. 예능인들의 캐릭터가 조직의 쓴맛을 버티는 방도.
일중독의 일단락
- 일중독 단계는 사랑의 진행과 같다. 연애에서 저지른 바보짓의 총합보다 어리석은 것이 일중독.
May
십팔번 탐구 생활
- 얌전한 커리어 우먼. 테이블에 먼저 올라간다. 남자 동료에게 밀리지 않을 인사 고과 득점술.
패셔너블 비즈니스 보고서
- 보고서 쓰느라 시름에 겨운 분들에게 드리는, 쉽게 패션으로 배우는 어엿한 작성법 지침.
June
지속적 지적질에 관한 대응
- 주고받는 지적이 멈추지 않는 직장. 잘못 만회하는 액션이 아닌, 혼나면서 내가 보이는 리액션.
뒷이야기 커리큘럼
- 직장의 못된 자들을 손볼 뒷이야기 메소드. 공격용이 아닌 스펙으로 지닐 정당 방위용.
July
여름 휴가 애티튜드
- 바캉스 떠나며 상사에게 전할 알리바이, 놀고먹을 테마, 다시 출근해 보일 태도까지.
태연하게 섹스를 말할 궁리
- 똑똑한 커리어 우먼도 이따금 사랑 앞에선 어리둥절 휘둘린다. 섹스와 밀월 여행을 위한 궁리.
August
회사 가기 싫은 날의 조치
- 모범 사원도 걸린다는 직장인 사춘기. 까닭 없이 일과 사람에 질리는 권태기 돌볼 조치.
가만두지 마세요, 남에게 맡기세요
- 복수하고 싶은 날의 제1지침. 복수는 나의 것이 아닌 남에게 시키는 것. 어째서? 이래서.
September
존재감 권장량
- 사장님이 나를 ‘지나가는 행인1’로 여긴다! 직장인의 존재감, 알맞을 권장량은 얼마나?
비즈니스 캐주얼의 저의
- ‘캐주얼’에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 회사 측의 요구는 트렌드 멋쟁이 젊은이 옷이 아니므로.
October
외로운 분들, 연락 주세요
- 속으로는 우수에 젖어 있는 직장 동료들, 그들의 고독을 달래어 주면 남다른 스펙이 되리라.
머스트 해브 근무복, 기초 튼튼 페이크
- 근본 있는 커리어 우먼이라면 필수로 갖출 옷차림과 근무 태도, ‘페이크’도 조금 곁들였다.
November
연봉 협상 실황 중계
- 연봉 협상. 자비를 베풀지 않을 회사와 상사가 펼칠 가지가지 협상 스킬.
직장 상사 상열지사
- 사나이 마음을 안달 나게 만들 테크니션. 그들에게 커리어 우먼이 배울 것은 밀고 당기는 솜씨.
December
망년회 유흥 서바이벌
- 망년회는 재색을 겸비한 업무. 외근하는 야근. 제대로 특근하여 입신양명 이룰 유흥의 서바이벌.
뜨거운 안녕의 알고리즘
- 떠나며 찾을 수완 좋은 타협점. 따져 묻는 구조 조정, 폼나게 던지는 사표? 그러시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