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낯선 이국땅도 사랑 앞에서는 두렵지 않다
<불멸의 이순신>, <열녀문의 비밀>, <방각본 살인 사건>의 작가 김탁환의 신작 장편소설 『리심』하권. 조선 말기, 프랑스 외교관과 사랑에 빠졌던 조선의 궁중 무희 '리심'과 프랑스 외교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격동의 19세기, 외세의 이권 침탈에 신음하며 힘겹게 근대의 싹을 틔워가던 개화기 조선의 모습이, 비운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
리심(梨心)은 19세기 말 개화기 조선의
목차
제3부 돌아올 회
그곳
입국 인사
돌멩이를 던지다
세 친구
또 다른 증언
도쿄에서 보낸 편지
백두산 호랑이
경쟁만이 살 길이다
재회 하나
재회 둘
초청장
왕의 칙사는 지금도
초대받지 않은 손님
우리 둘만의 왈츠
파티의 기억: 지월
마른 나무 유감: 홍종우의 일기
「직지」를 사다
공화국의 길 제국의 길
맑은 피
객관에서 아버지를 추측하다
독대
서재필과 홍종우
다시 모인 세 친구
약속을 깨다
어떤 황홀경
선물을 되찾아 오라!
내 영혼의 도시들
납치
실종
다시, 사막에 누워
빛과 어둠
뼈에 새긴 약조
왕과 나
새로운 국면
연못 고
흥정
제국의 꿈
춤을 위한 변명: 리심이 불태운 상소
외나무 다리
마지막 요구
뼈아픈 확인
추문들
중용
청천벽력
편지는 나의 힘!
황제 즉위
좌절
호출
짧은 축사
마지막 공연을 기다리며
망각의 춤
부록: 리심의 흔적을 찾아서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