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닫힌 세상을 향해 문을 두드리는 세 여자!
세상과 삶을 변화시키려는 세 여자의 여정을 그린 소설 『헬프』 제1권. 1960년대 초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남부의 잭슨을 배경으로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세 여자가 한계를 넘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스물세 살의 백인 여성 스키터는 부모님이 있는 잭슨으로 돌아온다. 또래의 친구들과 달리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있는 스키터는 백인 가정에서 일하는 흑인 가정부의 이야기를 써보기로 결심한다. 50대 초반의 흑인 가정부 아이빌린과 열일곱 살이나 어리지만 아이빌린과는 둘도 없는 친구인 미니가 그 일에 동참하게 되는데…. 시대와 장소가 정해놓은 경계를 뛰어넘으려는 세 여자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캐스린 스토킷
저자 캐스린 스토킷(Kathryn Stockett)은 1969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문예창작학을 전공하고, 이후 뉴욕에서 9년 동안 잡지 출판과 마케팅 관련 일을 했다. 캐스린 스토킷은 미시시피에 대한 향수와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첫 소설 『헬프』를 쓴다. 이 작품은 5년 동안 60여 번의 거절을 당하는 우여곡절 끝에 2009년 출간되어 아마존ㆍ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발표된 이래 아마존에서 116주간, 뉴욕 타임스에서 109주간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3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큰 성공을 거둔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번역ㆍ출간될 예정이며, 이미 출간된 영국, 프랑스, 대만, 스페인,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에서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헬프』는 현재 영화로 제작중이며, 2011년 하반기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역자 : 정연희
역자 정연희는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비둘기 재앙』『새해』『죽음과의 약속』『인문학의 즐거움』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