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선통신사 계미사행록 중의 하나인 <일관기>를 번역한 책. <일관기>는 계미사행의 제술관 남옥이 지은 통신사행록으로, 여정에 따라 일기체로 풀어내고 있다. 뛰어난 문재와 앞선 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남옥이 일본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동시에 사행록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일관기>에는 여정에 따라 일기체로 쓴 내용뿐만 아니라 사행에 관한, 그리고 일본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와 지식이 담겨 있다. 일본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찰하면서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어 방대한 내용을 치밀한 태도로 기록하였다. 춘, 하, 추, 동의 총 4책 672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역자 서문
해제- 일본의 모든 것, 그리고 사행록의 모든 것
『일관기』 춘 - 계미사행 길라잡이
『일관기』 권1 범례 - 사행의 구성과 절차
사례
원액
반전
별반전
복정
마문식
사연
서계식
전명식
수회답식
연향식
치제식
종로문안
여마
마도예사
좌목
『일관기』 권2 범례 - 가는 길, 오는 길
노정
승선
하륙
분로
『일관기』 권3 범례 - 서계와 보답한 물품
서계
증수
『일관기』 권4 범례 - 공대와 창수한 사람들
공대
창수제인
『일관기』 하 - 제술관이 되어 일본으로
『일관기』 권5 - 가을 매미소리는 전각에 가득하고
조정을 하직하다
해안에 도착하다
배를 타고 가다
『일관기』 권6 - 이역의 외로운 촛불
배를 타고 가다
『일관기』 추 - 붓끝으로 부사한 바람을 가르며
『일관기』 권7 - 강호로 가는 길
배를 타고 가다
강로로 가다
육로로 가다
『일관기』 권8 - 조롱을 벗어난 새처럼
명을 전달하다
돌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