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사문화의 관점에서 소설과 영화에 대해 논의한 책. 그 과정에서 '서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변하면서 다양한 서사양식들을 재검토하고 있다. 근대 이전의 설(說)과 소설의 차이, 근대계몽기의 논설적 서사와 대화적 소설, 그리고 다양한 근대소설과 영화 등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은 루카치, 들뢰즈, 푸코, 바흐친, 그레마스 등의 서사이론들을 교섭시키면서, 서사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과 어떤 연관을 지니는지 탐구하고 있다. 서사문화의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소설과 서사문하
1.소설의 위기와 서사의 부활
2.소설을 넘어선 서사
3.과학과 서사
4.상호적 대화로서의 서사-설과 소설
5.사실과 사건
6.사실과 사건의 의미-<살인의 추억>
7.의미와 사건
8.사건의 주체와 언어의 주체
9.의미의 층위들과 실재계-「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10.서사적 지식과 과학적 지식, 그리고 문학적 서사
제2장 서사-죽음과의 싸움과 유토피아
1.서사적 사유와 유토피아
2.문학적 서사와 유토피아
3.서사-죽음과의 싸움
제3장 여로형 소설과 다양한 서서양식
1.서사문학과 여로
2.인물과 환경의관계와 여로
3.영웅소설과 로만스적 어료
4.『형의 누』와『무정』의 문명개화의 여로
5.여행기 새로운 의미와 헤겔의 낭만적 예술모델
6.내면고백체와 환멸의 여로
7.성장소설과 방황의 여로
8.민중적 인물의 유랑의 여로
9.서정소설과 서정적 여로
10.모더니즘과 소외의 여로
11.포스트모더니즘과 탈주의 여로
제4장 소설의 '여로'와 서사의 '선'
1.은유적인 여로와 실제적인 여로
2.아이러니와 해체
3.아이러니ㆍ풍자ㆍ해학
4.아이러니에서 ㅅ서사시로
5.'진정한 고향'에 대한 충동
6.내면으로의 탈주
7.혀실의 탈영토화와 탈주
8.포스트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접합
9.소설의 '여로'와 서산의 '선'
10.서사적 방법과 서사의 선
제5장 선으로서의 서사와 대화로서의 서사
1.서사의 선과 문화의 이치
2.지식과 서사의 경계 해체-서사의 부활
3.연표의 의미작용과 사건의 계열화-그레마스의 사각형
4.서사의 선과 의미의 생성
5.'부정의 부정'과 해체
6.대화로서의 서사-바흐친의 대화이론
7.독백적 소설과 대화적 소설
8.아이러니와 카니발리즘, 그리고 대화
9.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화성
10.대화의 서사에서 욕망의 서사로
11.닫힌 공동체와 열린 공동체에서의 대화적 서사-설과 소설
12.상상적 공동체에서의 대화적 서사-논설적 서사와 대화적 소설
제6장 언어적 서사와 이미지 서사
1.사상과 서상, 그리고 이미지
2.소설과 영화
3.시뮬라크르의 두 얼굴-재현과 숭고
4.영화에서의 재현과 숭고-<초록물고기><섬><올드보이>
제7장 서사문화의 시대를 위하여
1.서사의 본질과 '대립의 해체'
2.서사문화의 위치와 문화의 공간
3.서사문화의 미학과 사회적 삶의 변화
4.힘의 의지로서의 서사적 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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