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영상과 사진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재학 시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고, 시나리오 공모전에 연이어 입선했다. 오랫동안 라디오 원고와 드라마 극본을 집필하기도 했다. 한때 글쓰기를 업으로 삼는 데 허망함을 느껴 몇 년 동안 이곳저곳을 떠돌았고, 그 와중에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을 통과하면서 어렴풋이나마 인간과 인생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 후 몸살을 앓듯 문학의 열정과 다시 만나 『목만치』를 세상에 내놓았다. 『목만치』를 집필하는 시간은 그에게 ‘고통’이면서 동시에 ‘기쁨’이었다. 그는 열도와 대륙을 넘나들며 끝없이 자신을 완성하기 위해 나아간 목만치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 책에 펼쳐놓았다.
목차
불타는 위례성, 웅진 천도, 토사구팽, 백강의 눈물, 열도 상륙, 응왕 곤지, 정벌, 정략결혼, 열도의 태풍, 기사회생, 모즈노 대회전, 복마전, 환국, 신검, 명장, 황사풍, 초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