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낙명. 2
[표지글]
궁 안에서도 가장 변방인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겨울엔 춥고, 여름엔 사람을 솥단지에 넣고 삶는 것만큼 더우며 아주 작고 작은 허름한 궁에 사는 여자이자 가인인 '유비' "사모합니다, 폐하." 언제나 황제의 주변을 맴돌며 진심 어린 눈으로 알아죽길 원했다.
한나라의 황제로 태어났지만 다른 황제완 달리 가인이 없었던 황제 '가류' 그리고 16년 만에 나타난 가인. 처음 본 순간 느낀 독점욕은 보통의 황제들이 가인에게 느끼는 그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사랑하지만 지켜야 하기에 표현하지 못하는 황제. 사랑을 하기엔 사랑하는 이를 노리는 자들이 너무 많았다. 그러기에 상처가 되는 말임에도 지키기 위해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다.
"사랑을 해본 적은 없어. 하지만 사랑하더라도 널 사랑한다 생각하진 않는다." "전 제게서 등을 돌린 황제에게 영원한 상처를 준 것이고 또한 당신에겐 잊지 못할 복수를 한 셈이죠." 처음엔 사랑이었지만 끝은 야망이었기에 치닫는 결말. 모든 것이 가인인 유비와 연관되었기에 그녀를 죽이고만 싶은 주빈. <제2권 완결편>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