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경영
조선을 대표하는 왕 정조와 세종, 21세기 트위터로 소통하다!
『왕의 경영: 정조가 묻고 세종이 답하다』는 젊은 정치철학자 김준태가 ≪세종실록≫과 ≪정조실록≫, 정조의 문집인 ≪홍재전서≫를 읽으면서 떠오른 기발한 생각으로 세종과 정조와의 대화를 시도한 책이다. 정치를 하면서 세종의 시대를 그리워하곤 했던 정조를 생각하며 저자는 만약 이 두 임금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면 어떨까 상상했고, 이를 트위터에서 세종과 정조와의 대화로 풀어냈다. 이 책은 트위터의 대화를 엮은 것으로, 자기관리에서 공부, 복지 등 나를 다스리는 것을 넘어 나라를 다스리는 것까지 세세한 고민들에 대한 해법과 방향을 치열하게 주고받는다. 세종과 정조의 대화는 모두 실제 어록과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기록의 역사적 맥락과 사실 관계를 오해하지 않도록 주석에 원문과 번역문을 정리했다. 따라서 주석 자체만으로도 원전을 즐길 수 있으며 정조와 세종이 남긴 말들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조선을 대표하는 개혁군주 세종과 정조의 만남을 통해 지도자의 철학과 사상이 어떠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서문
정치政治 “올바른 다스림을 이룩하는 요체는 백성을 사랑하는 것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
법치法治 “법을 집행하는 까닭은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법을 어기는 자가 없어지기를 바라서이다.”
인재人材 “각기 그 재목의 특성에 맞추어 사용하면 천하에 버릴 재목이란 없다.”
현장現場 “저들은 실로 죄가 없다. 저렇게 만든 자들이 죄인이다.”
포용包容 “누구나 자유롭게 말하게 하라.”
복지福祉 “곡식은 풍년이 들기를 기다려 보충하면 되겠지만, 한 번 백성을 잃고 나면 장차 어떻게 보충하겠는가.”
농사農事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
인생人生 “타고난 재주보다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반성反省 “임금은 자신의 잘못을 고치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
엄격嚴格 “모든 빛나는 공적은 작은 시간도 헛되게 보내지 않는 데서 시작한다.”
성공成功“태산의 정상에 올라서 다시 또 다른 태산을 찾아 오르라.”
공부工夫 “만 줄의 글을 열 번 읽는 것은 열 줄의 글을 만 번 읽는 것보다 못한 법이다.”
유조遺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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