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인의 몸에 투영된 한국인의 일상성을 다각도로 조망!
현대 사회에 맞는 주제를 설정하여 체계적으로 연구한「이화 한국학총서」제4편『한국의 일상 문화와 몸』. 이 책은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된 포스트모더니즘 담론과 더불어 1990년 전후로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 문화의 특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영역으로 '한국의 일상 문화와 몸'을 선택하였다.
1960년대 이후 한국 사회 '몸의 식민화' 현상 탐색을 시작으로 사이버 공간의 대리 자아 아바타의 역할 유형 분석, 춤과 몸의 억압과 해방, 1990년대 레즈비언 소설에 나타난 여성의 몸, 온라인 게임의 '가상성'을 통해 본 디지털 한국의 일상성, 일상 생활에 나타난 한국 성인의 규칙적 운동 실천 양상까지 총 6편의 연구논문을 소개한다.
저자들은 '해방 이후 현재까지의 한국 사회와 한국인 몸'을 주제로 한 연구를 종합하여 한국인의 일상성을 다각도로 조망한다. 특히 '몸'이란 화두가 각 학문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구체적·실증적 연구를 하여, 1960년대 근대화 프로젝트부터 21세기적 사이버 공간에 이르기까지 몸 자체가 겪어 온 경험 및 존재 양상을 체계적으로 드러낸다.
저자소개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미국 에모리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노인의 성과 사랑 : 가지 않는 길', '동구사회주의권의 몰락과 성 불평등 구조의 변화' 등이 있고, 공저로『한국사회의 권력이동』『현대 한국인의 세대경험과 문화』『사회학 연구 50년』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성희
컬럼비아 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퍼듀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미디어 인터뷰』논문으로는 '언론개방담론 논증구조 분석', '인터넷 이용 동기와 이용 행태 간 상관관계 분석', 칼럼집『고래를 잡는 120가지 이야기』(공저)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말복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무용학 석사, 미국 위스컨신대학교에서 무용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무용예술의 이해』와『우리춤』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들이 있다. 현재 한국무용예술학회 회장이며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미현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주요 저서로『한국여성소설과 페미니즘』『판도라 상자 속의 문학』『여성문학을 넘어서』등이 있고, 편저로『연애소설』『소설, 노년을 말하다』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국문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여명숙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주요 논문으로 'CT(문화기술)의 철학적 기초', '사이버문화의 형이상학적 기초',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인격과 자아동일성 문제' 등이 있다. 현재 KAIST 전산학과 및 문화기술대학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혜경
이화여대 보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 교육학으로 석사 및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효과적 건강 상담을 위한 제 보건행동이론의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국민건강증진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지역사회 보건교육의 추진방향' 등이 있고, 저서로『2030 건강 재테크』『보건교과 교육원리』등이 있다. 현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