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타산지석』시리즈.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진짜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리즈로, 각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문화 현상과 사람들의 특성을 그들의 역사와 자연 환경, 주변국과의 관계 등 다각도의 근거를 들어 살펴본다.
제4권 <터키: 신화와 성서의 무대, 이슬람이 숨쉬는 땅>은 터키의 문화와 정서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읽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현재의 모습을 뒷받침해주는 다양한 역사 이야기와 1만 년을 통해 보는 신화ㆍ성서의 무대를 접할 수 있다. 주 터키 한국대사관의 외교관이었던 저자가 그곳에서 살면서 피부로 느낀 것들을 서술하고 있어,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터키의 모습을 전해준다. 또한 역사와 유적 이야기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개정증보3판)
저자소개
이희철
1953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세계경영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 있는 국립 가지Gazi 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국제관계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터키에서 학위 과정 이수중에 총무처 시험을 거쳐 외무부현 외교통상부에 입부한 후 본부 내 중구과中歐課, 문화협력과, 홍보과에서 일하였으며, 또한 주駐터키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였다. 본부 외교사료과 과장을 거쳐 2006년 8월부터 미국에 있는 애틀란타 총영사관으로 일하고 있다.
20여 년 간 터키 연구에 몰두하였으며, 터키의 정치뿐만 아니라 터키의 문화·역사에 남다른 정열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미국인 학자가 저술한 터키 역사Turkey: A short History를 1998년에 <터키사 강의>라는 제목으로 번역 발간하였으며, 2001년에는 <오스만 제국과 터키사>를 2002년에는 <터키: 신화와 성서의 무대 이슬람이 숨쉬는 땅>을, 2004년에는 <히타이트: 점토판 속으로 사라졌던 인류의 역사>를, 2005년에는 <이스탄불: 세계사의 축소판 인류 문명의 박물관>을 발간하였다.
그 동안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면에서의 한국-터키 관계사 연구’, ‘터키 해협의 국제 항행상 지위 변천’,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을 중심으로 한 수자원 분쟁 연구‘ 등 다수의 논문도 발표하였다.
2002년에는 한·일 월드컵을 맞아 웹 커뮤니티 ‘터키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cafe.daum.net/turkeyworldcup'을 개설하여 우호적인 한·터 관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목차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 깊은 문화의 나라
1부. 아나톨리아 이야기
- 역사와 문화의 보고 아나톨리아 반도
- 인류 최고의 취락과 화폐 주조
인류 최초의 집단 거주지, 차탈 회윅
인류 최초의 화폐를 주조한 리디아 왕국의 수도 사르디스
- 새로운 발굴의 최대 걸작, 히타이트 제국 유적지
- 전설과 신화의 유적지 둘러보기
황금의 손과 당나귀 귀의 주인공, 미다스 왕
트로이 목마가 있는 트루바
- 세계 7대 불가사의 유적지
에페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보드룸의 마우솔로스 능묘
신상(神像)의 왕국 콤마게네의 넴루트 산
- 성지(聖地) 둘러보기
초대 일곱 교회
상업과 학문의 중심지, 에베소(에페스)
폴리갑의 순교지, 서머나(이즈미르)
신전과 학문의 도시, 버가모(베르가마)
목화(木花)의 성,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
기암괴석(奇巖怪石)의 동굴 교회, 카파도키아
노아의 방주가 묻힌 곳, 아라랏 산(아으르 산)
아브라함의 땅 샨르우르파와 하란
사도 바울의 고향 다소와 초대 기독교 공동체 안디옥
-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
비잔틴 최대의 걸작, 성 소피아 성당(아야 소피아 박물관)
오스만 황제의 궁전, 톱카프 사라이
오스만 황제의 야심작, 술탄 아흐메드 사원
알렉산더 석관(石棺)이 있는 고고학 박물관
로마 시대 지하 저수조 예레바탄 사라이
오스만 제국의 말년을 재촉한 돌마바흐체 궁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하기 위한 루멜리 성
만물(萬物)이 있는 실크로드의 종착역, 카파르차르시
오리엔트 특급 열차와 페라 팔라스 호텔
- 지중해의 세계적 관광 도시, 안??야
흑해의 상업 도시, 트라브존
오스만 제국을 잉태한 푸른 도시 부르사
2부. 터키 이야기
- 동양인가, 서양인가
동양인가, 서양인가
터키인의 조상, 흉노와 돌궐
터키와 튀르키예
터키의 이웃 나라들
험난한 유럽 편입의 길, EU 가입
- 터키, 이슬람을 배제하다
흑운중(黑雲中)의 신월국(新月國)
국부(國父) 아타튀르크와 세속주의
세섹주의의 수호자 군부와 케말리즘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부
터키의 수도는 이스탄불?
- 대국의 후예들, 터키인의 지금
사랑의 표현이 많아 넉넉한 터키인
여유가 넘쳐 인간적인 터키인
자존심이 강하고 명예를 생각하는 터키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터키인들의 환대
터키인을 터키인으로 만드는 세 가지
재미있고 순진한 터키인의 성(姓)
터키인들은 왜 축구에 미치는가
세계 3대 음식반열에 올라 있는 터키 음식
터키에는 터키탕이 없다
터키 이슬람을 이해하는 코드 수피즘의 고향 콘야
결혼과 성(性)
목소리 높이는 터키 여성
콜레즈에서 대학까지
터키의 진짜 국민소득
엄청난 인플레와 화폐 개혁
터키 기업인의 성공 시대
출세의 욕망과 달동네 마을 게재콘두
토종과 이방인
우리와는 달라 낯선 것들
천혜(天惠)의 오점, 지진
육지의 끝 바다
민족의 대이동 바이람
터키석과 미신(迷信)
밤의 여흥 벨리 댄스
군악대 메흐테르와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나라꽃 야생 튤립과 프랑스
한국의 김치와 터키의 물담배 나르길레
-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터키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터키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 코레 가지씨
터키군이 가져온 이슬람과 위스크다르
한국의 4?19 혁명과 터키의 5?27 군사혁명
외잘 총리와 한국형 모델
감동, 감동 2002 월드컵
우리 대통령의 터키 방문과 수교 50주년
터키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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