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박찬욱, 송일곤 감독의 조감독 생활을 하며 영화경력을 쌓은 김성수 감독의 영화 <야수>의 원작 시나리오를 소설화한 책.
강력반 문제아로 낙인 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과 연수원 수석출신의 스타검사 오진우. 얼마 전 오진우가 잡아 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진출을 준비하고, 오진우는 유강진에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한편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이복 동생을 잃게 된다. 공동의 적이 생긴 장도영과 오진우는 한 팀이 되어 수사를 진행하고 이에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리는데….
목차
1부 욕쟁이 형사와 깐깐한 검사
뇌물이 되어버린 홍삼 박스
정 많은 욕쟁이 형사
외로운 그녀 주희와의 만남
다시 서울로 올라온 깐간한 검사 오진우
출소하는 보스를 만난 도영
씨 다른 형제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
검사의 아내
룸살롱과 조영철
다시 시작되는 유강진의 잔혹한 게임
얼음장만큼 차가운 검사의 확인 사살
조폭에 의한 동생의 죽음
앙상한 어머니
그 남자의 포근한 안식처
노랑머리
검사와 형사의 조우
무덤 속에 갇히는 조직원
죽은 조직 두목의 아내
2부 대한민국, 일그러진 자화상
새로운 파트너가 된 두 남자
아침의 선물, 상아빛머리핀
오진우가 모르는 것 한가지
조폭에 길들여지는 의원나리들
외나무 다리서 만난 원수
검사를 위협하는 겁없는 그들
누구도 못 말리는 원칙주의자
정치까지 야망을 뻗치는 살인자
보기 좋게 당하는 홍의원
기업과 폭력배의 은밀한 거래
법관도 제멋대로 주무르는 사람들
오기가 생기는 오검사
검사를 놀리는 유강진의 여유
1단계 합작품은 성공
멋없는 프로포즈
실타래 풀리는 미궁의 살인 사건들
코너로 몰리는 살인마 유강진
3부 슬픈 계절의 분노
검찰을 조롱하는 범인들
범죄자의 반격에 맥없이 쓰러진 두 남자
친구도 의리도 다 무너진 어둠의 시계
법정에서 죄인으로 선 형사와 검사
슬픈 엄마 김여사의 마지막 길
도영의 마지막 선택
교도소에 들어간 검사님
슬픈 그들 마지막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