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
- 저자
- 신병주
- 출판사
- 책과함께
- 출판일
- 2007-08-27
- 등록일
- 2013-05-20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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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규장각 보물을 통해 조선시대 문화사를 살펴보다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은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보물창고인 규장각의 대표적인 자료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규장각은 조선 22대 왕 정조가 창덕궁에 세운 학문연구기관이자 개혁의 산실로, 조선시대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들을 간행하고 보존하는 기능을 했다. 규장각에는 역사학, 한문학, 지리학, 언어학, 민속학, 군사학, 미술사, 복식사 등 각 분야의 관심사를 충족시켜줄 자료들이 가득하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의 관리하에 들어갔던 규장각 도서들은 해방 후 경성제국대학을 승계한 서울대학교 부속도서관으로 이관되었다. 서울대학교에서도 오랫동안 도서관 소속으로 있던 규장각 도서는 1992년 독립 건물을 지어 지금의 '서울대학교 규장각'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리고 2006년 서울대학교 규장각은 한국문화연구소의 한국한 기능을 합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출범하였다.
이 책에서는 규장각에 소장된 수많은 작품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 내용과 저자, 탄생배경 등을 소개하고 그 현재적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고 있다. 15년간 규장각 연구원으로 활동해온 저자가 제공하는 풍부한 시각자료와 흥미로운 일화들이 돋보인다. 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어필, 박지원의 여행기「열하일기」, 왕실기록문화의 꽃 의궤, 김정호의「대동여지도」를 비롯해 예술작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1872년의 지방지도 등을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신병주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99년 남명학파와 화담학파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규장각에 소장된 자료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사상과 문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곳에 소장된 의궤를 조사?연구하면서 왕실 기록문화로서의 가치에 주목하여, 그 성과를 바탕으로 《66세의 영조, 15세 신부를 맞이하다》를 출간했다.
이 외의 논저로는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공저), 《남명학파와 화담학파 연구》, 《고전 소설 속 역사여행》(공저), 《하룻밤에 읽는 조선사》,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의궤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역사의 대중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KBS의 , , <불멸의 이순신> 자문을 맡았으며, 현재 KBS의 <한국사 傳>, EBS 어린이 역사드라마의 자문을 맡고 있다.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는 말 - 조선의 보물창고 규창각
1. 어필과 기록화의 세계
글씨로 느끼는 국왕의 숨결 - 어필
조선 왕실 최고의 요양소, 온양행궁 - 온양별궁전도
초상화로 되살아난 조선시대 관리들 - 선현영정첩과 진신화상첩
영조 때의 청계천 공사와 그 기록들 - 준천사실과 준천시사열무도
19세기까지 계속된 임진왜란의 기억 - 임진전란도
기록화로 전해진 ‘가문의 영광’ - 참의공사연도
2. 전통과 세계의 만남
조선시대 외국어 학습과 역관들의 활약 - 노걸대?박통사?첩해신어?통문관지
이용후생의 기치를 내건 북학파의 선구적 저술 - 북학의
새로운 시대의 지향을 담은 기행문 - 열하일기
19세기 풍요로운 한양을 노래한 ‘한양찬가’ - 한양가
110년 전 민영환 일행 세계를 보고 돌아오다 - 부아기정과 환구음초
3. 지도와 지리지에 나타난 시대의 흐름 찾기
605년 전 조선이 바라본 세계 -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500년전 조선 팔도 생생한 삶의 현장 들여다보기 - 신증동국여지승람
지도 제작에 반영된 북벌의 꿈 - 요계관방지도
조선 후기 지도 제작의 결정체 - 대동여지도
흥선대원군이 만든 459장의 지도 - 지방 지도
4. 세계적인 기록 유산들
조선시대판 타임캡슐 - 조선왕조실록
93년 만에 고국의 품에 안기다 -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
실록 제작의 전 과정을 기록한 책 - 실록청의궤와 실록형지안
국왕의 숨결까지 놓치지 않은 기록 - 승정원일기
왕의 일기에서 출발한 국정 최고 기록물 - 일성록
5. 의궤로 보는 조선의 왕실문화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 의궤
의궤를 통해 되살아난 광해군 시대의 외교, 국방, 과학
- 영접도감의궤, 화기도감의궤, 흠경각영건의궤
인조가 인목대비를 위해 잔치를 베푼 까닭은? - 왕실 잔치와 관련된 의궤
66세의 왕 15세 신부, 영조의 결혼식 - 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
영조 왕릉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 원릉산릉도감의궤
정조의 화성행차, 8일간의 장엄한 기록 - 원행을묘정리의궤
6. 조선의 지성을 대표하는 백과사전들
전통과 세계를 껴안은 문화 백과사전 - 지봉유설
중국 백과사전의 핵심을 가려 뽑은 거질 백과사전 - 유원총보
축적된 학문 역량을 체계화한 ‘개혁 교과서’ - 반계수록
실학파의 호수 성호 이익 - 성호사설
19세기 백과사전의 집대성 - 오주연문장전산고
7. 선비들의 정신 세계 속으로
서릿발 같은 비판을 쏟아낸 지식인, 남명 조식 - 남명집
백성들 속으로 뛰어든 참지식인, 이지함 - 토정유고
실증적이고 객관적 역사 기록을 위하여 - 연려실기술
조선시대 마이너리티, 중인들의 기록 - 규사, 호산외기, 이향견문록, 소대풍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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