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철수의 웃는 마음
- 저자
- 이철수
- 출판사
- 이다미디어
- 출판일
- 2012-04-30
- 등록일
- 2013-05-28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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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음 위에 사람과 자연과 세상 이야기를 새기는 이철수의 판화 읽기!
판화로 사람과 세상을 읽는『이철수의 웃는 마음』. 마음을 말하고,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 목판화가 이철수의 에세이다. 제천의 평동마을로 거처를 옮긴 이후 25년에 걸친 삶과 사색의 결과물을 오롯이 담고 있다. 나무에 삶을 새기는 저자는 자신의 판화와 오래 마주 앉기를, 그리고 예민하게 읽어주기를 바라며 짧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새긴 판화 작품들을 글과 함께 수록하였다. 삶, 자연, 마음, 사람 등 모두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세상살이와 농촌에 살면서 온몸으로 느끼는 모든 소소한 생명들,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인 마음공부,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판화를 새기는 평범한 삶을 통해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저자의 판화를 마음으로 보고, 마음으로 공감하며 세상살이의 이치와 생명의 순환 등의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철수
저자 목판화가 이철수는 1981년 관훈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판화를 통한 사회변혁운동에 힘썼다. 탁월한 민중 판화가로 이름을 올렸지만 80년대 후반 충북 제천의 산골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그의 작품세계는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었다. 평범한 삶의 실천과 자연에 대한 관조를 통해 새로운 작품 활동에 몰두해왔다. 그는 나무에 삶을 새긴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목판 위에서 온몸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생명과 삶에 대한 치열한 긍정이다. 생을 긍정하는 간결한 그림과 글이 만드는 울림은 깊고 넓다. 《새도 무게가 있습니다》, 《소리 하나》 등 판화산문집과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습니다》 등 나뭇잎 편지를 책으로 묶어 출간했다. 현재 제천 박달재 아랫마을에서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짓고, 판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저자 : 박원식 (엮음)
저자 박원식 (엮음)은 산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20년 가까이 자연과 생명에 관한 글을 쭉 써왔다. 자연의 이치와 사람의 본성을 화두로 삼아 세상을 유람하는 자연주의자다. 머잖아 냇물이 흐르는 숲 속의 산방에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모래의 섬〉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천년산행》,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산중암자에서 듣다》등을 출간했다.
목차
책의 목차
들어가는 글/ 오래 마주 앉아 나누고 싶은 이야기
1장 삶
인연 따라 아내가 내게 왔다
날마다 좋은 날
집은 천국이거나 지옥이다
온몸으로 자기 생명을 다 드러내는구나
내 입으로 들어가는 생명들에게
2장 자연
마음밭에 농사를 짓다
하늘이 낳고 땅이 기른다
자연은 공평하다
새소리도 법문이리라!
강은 늘 제 길을 간다
3장 마음
저마다 자기 노래하며 산다
나누는 일이 고통스럽던가요?
걷고 또 걸으면 길이 되리라
거기 아무 것도 없다!
욕심의 강이 흐른다, 물살 거칠다
나 다녀간다고 해라
4장 사람
권정생 선생이 그립다
‘함께’가 없는 삶은 가짜다
숲 밖으로 얼굴만 드러내고 사는 것들!
마치는 글 / 삶이라는 바다는 차고 거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