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지상

지상

저자
시마다 세이지로
출판사
왓북
출판일
2010-10-06
등록일
2013-05-20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MB
공급사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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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무 살에 쓴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청소년 시기에 읽으면 좋을 소설, 개인 순위 1위.”
“십 대 때 이 소설을 읽었더라면 분명 나는 달라졌을 것이다.”
-아마존 독자 리뷰-

요절한 천재 작가의 섬광처럼 빛나는 청춘문학
《지상》은 1919년 발표되어 판매 부수 50만 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긴 당시의 대표적 베스트셀러로, 당시 저자 시마다 세이지로는 겨우 스무 살이었다. 지금까지 일본 전후의 시대상을 담은 소설은 많이 접할 수 있었지만 1900년대 초반의 모습을 이토록 생생하게 다룬 작품은 흔치않다. 《지상》은 단순히 성장소설이 아니라 부조리한 사회 속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군상을 담아낸 작품이다. 주인공은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유곽에 들어가서 살게 되는 비참한 상황에 내몰린다. 가장 민감한 사춘기 시기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꿈을 좇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에게도 삶의 좌표를 제시해 준다.

가혹한 운명 앞에 놓인 사춘기 소년의 치열한 삶의 여정
저자는 주인공 헤이치로에게 자신의 경험과 이상을 담아서 사춘기 소년의 성장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십 대다운 순수함과 열정, 어린 시절부터 지켜본 여자 친구에 대한 연모, 가난한 처지를 괴로워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앞날을 꿈꾸는 모습, 이상을 추구하는 자신과 현실에 타협한 주위 사람들의 비교 등 폭풍처럼 몰아치는 소년의 감성이 잘 드러난다. 헤이치로는 학교와 집이라는 좁은 공간을 오가며 생활하다가, 여자 친구와의 사소한 일로 갑작스럽게 정학 당한다. 그 후 마음을 잡지 못하는데 친구의 소개로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또 다른 세계를 알게 된다. 어머니를 두고 고향 가나자와를 떠나 대도시 도쿄에서 공부하게 되고, 그저 가난의 탈출구로써 ‘출세’를 꿈꾸던 소년은 ‘만인의 눈물을 위해 싸우자’고 다짐하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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