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괴테의 진짜 인간성을 제대로 엿보고 배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유언록 같은 책이다. 괴테는 죽기 전까지 원고지 여백이나 수첩, 편지봉투, 손바닥 보다 작은 종이쪽지 같은 곳에 끊임없이 짧고 의미심장한 메모를 남겼다. 괴테 스스로의 자기 고뇌와 반성, 이 세계에 대한 본원적 통찰 기록한 이 메모들은 문학가 괴테를 이해하는 데 있어 오늘날 더없이 소중한 뿌리가 되고 인생의 살아 있는 교훈이다. 우리가 위대한 한 인간이 80여년에 걸친 생애 동안 관찰과 체험을 통해 건져 올린 통찰과 지혜의 언어들을 결코 무심히 보아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은 면에서 우리가 괴테를 인간 괴테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끝없이 사랑에 빠지고 새로운 여인을 연민하고 심지어 60세가 넘어서도 18세의 처녀를 사랑하기까지 한 괴테의 불덩이 같은 열정의 서정! ‘미술은 곧 나를 문학으로 이끄는 창’이었다고 고백할 만큼, 어려서부터 미술에 조예가 깊어 수집가로서도 명성을 날리던 아버지 때문에 9세부터 미술에 입문해 생애 전체를 통해 미술가로서 2천 7백여 점의 미술작품을 남겼던 그의 예술 혼! 이탈리아 여행지에서 만난 세계적인 화가들을 통해 받은 충격 때문에 그 후로 ‘나는 점점 미술보다 문학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는 운명’을 직감하고 인생의 후반기까지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에 몰두해 온 괴테의 거장다운 면면의 의식들! 모차르트와 멘델스존은 물론 베토벤 같은 음악가들과 당대를 살아가면서 나눴던 사적인 관계는 물론 그의 시와 소설들이 당대의 고전주의를 통과하며 낭만주의 부흥기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모차르트, 베토벤 등 수많은 당대 음악가들에게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들!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이 모든 삶이 청춘 괴테로 부활한 채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다. 괴테의 청년정신을 부활시켜 이 한권의 책에 담아는 일은 그의 문학의 숲에서 그늘지고 외지며 땅 속 깊이 숨겨져 있던 천년 묵은 산삼 한 뿌리를 발견하고 캐내는 일과 같은 작업의 과정이었다.
아무쪼록 이 책을 구입하거나 다운받거나 선물로 전송하여, 그 동안 문학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괴테의 천재적 통찰력과 영감의 원천을 널리 공유하고 감상해 볼 기회를 갖는 건 독자 여러분께 두 번 다시 오지 못할 행운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 저자소개
원작 / 괴 테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
1749년 8월, 황실 고문관인 아버지와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765년에 법률학을 배우기 위해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했다. 이때 처음으로 자유롭게 레싱, 빙켈만 등을 읽었다. 그러나 1768년 폐결핵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귀향했다. 1770년 슈트라스부르 대학에 입학하여 다시 법률 공부를 하는 동시에 의학 강의도 들었다. 이때 헤르더와 교제하면서 호메로스, 성서, 오시안, 민요, 셰익스피어 등을 알게 되는데, 이로써 '슈투름 운트 드랑', 즉 질풍노도 문학 운동이 준비되기 시작했다. 법률 학위를 받은 괴테는 고향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변호사 활동을 시작하는 한편, 문학에도 열성을 다하여 『괴츠 폰 베를리힝엔』의 초고를 완성했다. 이 희곡은 출간되자 대중과 지식인들의 열광적인 갈채를 받았고, 괴테는 독일의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1772년 괴테는 베츨라의 고등 법원에서 견습 생활을 시작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괴테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바로 그를 독일의 작가에서 세계적 작가로 우뚝 서게 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의 무대가 된 곳이기 때문이다. 베츨라에서 괴테는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연모했는데, 이 체험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거의 사실 그대로 담겨 있다. 부프에게 사랑을 거절당한 괴테는 도망치듯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 후 3년간 괴테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문학적 결실을 거두었다. 바로 기존의 무미건조한 형식미에서 탈피하여 인간 본연의 감정에 충실할 것과 인습적에 것에 대한 저항을 모토로 한 슈투름 운트 드랑의 시기였던 것이다. 그 절정을 이룬 것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었다.
1775년 카를 아우구스트의 초청으로 바이마르를 방문하여 그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 이로써 괴테는 슈투름 운트 드랑의 시기를 마감하고 추밀참사관에 임명되어 행정적인 활동을 했다. 다망한 정무 생활 틈에서도 지리학, 식물학, 광물학 등 자연에 대한 연구에도 몰두했다. 그러나 창작 면에서는 침체기였다고 할 수 있는데, 1786년(37세) 이탈리아 여행길에 오름으로써 다시 예술의 세계로 돌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2년간의 이탈리아 여행은 괴테에게 예술가로서의 자신을 재발견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1788년 바이마르로 돌아온 괴테는 정무에서 떠나 고독 속으로 숨었다. 이때 나중에 정식 부인이 된, 평민 출신의 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를 만나 동거를 시작했고, 실러와도 처음으로 만났다. 1794년부터 실러와 깊은 친교를 나누기 시작한 괴테는 실러가 발행하던 문학 잡지인 『호렌』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1805년부터 1815년에 걸친 나폴레옹 전쟁 동안 나폴레옹을 세 번이나 만난 한편, 독일 문학 최초의 사회 소설로 평가받는 『친화력』를 완성했고, 자서전의 백미로 꼽히는 『시와 진실』 1∼3부도 완성했으며, 『서동시집』 집필에도 착수했다. 1821년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를 완성했으며, 죽기 1년 전 대작 『파우스트』를 완성했으며 1832년 바이마르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편저 / 김형수 | 대한민국 제1호 법인전문 자산관리사로 중소 법인기업의 CEO 및 임원의 절세를 돕고 자산을 관리하는 CEO플랜 전문PB이다. 부동산 TV 뉴스 생방송 패널로 출연했고, 2008년 주간 『한국경제21』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금융·보험 업계를 이끌어 갈 주역 Best 7에 선정되었다. 집필 작품으로 <억대연봉 FC의 비밀들>, , <청춘아 용기를 잃으면 다 잃는다: 괴테 청춘불패 명언집>, <체 게바라 어록>, <괴테 어록>, <긍정의 생각>, <부자가 되려면 뭔가 달라야한다>, 영어학습서 <영어회화 무조건 부딪쳐라> 등이 있으며, 작사가로 활동해 가수 정경화『나에게로의 초대』, K2, 김민종의 『널 위한 나』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목차
Contents
편저자 서문
제1장 사람
우리를 사람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제2장 관계
사람들이 마음을 여는 순간은 언제인가
제3장 선택
우리는 왜 선택을 머뭇거리는가
제4장 진실
그 걸 이루면 다른 건 모두 이뤄지는 것은 무엇인가
제5장 창의성
많은 사람들을 바쁘게 일하도록 만드는 천재적 창의성은 무엇인가?
제6장 신념
모든 열정을 다해 지켜야 할 단 한 가지
제7장 글쓰기
무엇을 어떻게 쓰는 것인가
제8장 교양
우리가 진정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제9장 역사
우리가 역사에서 배울 것은 무엇인가?
제10장 종교
우리의 삶과 죽음을 좌우하는 것들
제11장 사랑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