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석,박사 첫 논문 도전하기 : 논문 실전사례 따라하기
필자는 직장인 석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논문쓰기라는 쉽지 않은 장애물을 넘었다. 논문의 구성과 표현에 쉽사리 익숙해지지 않아 당황스러웠고, 직장에서 익숙하던 보고서 어투에서 벗어나지 못해 논문쓰기로 꽤 고생했다.
풀타임 석박사 과정이라면 단계별로 시간을 투자하면서 논문 쓰기에 익숙해지도록 순차적으로 훈련했을 것이다. 하지만 평일에 직장생활에 매이다가 평일 밤, 혹은 주말에 시간을 내서 논문쓰기 준비를 하다 보면 페이지는 넘어가지 않고 멍하니 논문을 쳐다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논문을 읽으려고 하면 한 장, 두 장째 졸음이 와서 참기 힘들 것이다. 특히 읽어야 할 논문이 해외 논문이면 읽기 전부터 암담해질 것이다.
‘언제 이 논문들을 읽고 논문 쓸 준비를 할 수 있을까?’ ‘이러다 논문 쓰기를 시작할 엄두도 못 내고 수료로 끝날 것인가?’ 필자는 이러한 시간을 보내면서, 직장인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논문쓰기’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왜냐하면, 기존의 많은 교수님이 풀타임 석박사 과정자에 익숙한 지도방침을 가지고 접근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아주 당연한 절차이다. 차근차근 벽돌을 쌓아서 연구자로서 적절한 능력을 갖추기를 바라는 교수님들의 제자 사랑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필자는 직장인 석박사 과정자의 당사자로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졌다.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환경에 맞는 전략을 필요로 하고 만들어 간다. 차근차근, 하나하나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직장인들은 이미 직장에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은 사람들이다. 다만 논문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직장이라는 환경을 십 분의 일이라도 활용해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전략을 가지고 논문에 접근해야 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게 수료까지 나아갔는데 논문 앞에서 무너지는 것은 허무하다.
이 책은 논문 앞에서 허물어지지 않고 독자들이 직장인 석박사로서 가장 좋은 전략을 갖고 논문쓰기 과정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모두 세 편의 시리즈로 편성되어 있다.
첫 번째 책은 논문 빨리 쓰기 전략서이다. ‘어떻게 논문을 시작할 것인가?’ ‘어떻게 빨리 주제를 잡을 것인가?’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자료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해야 논문답게 글을 쓸 수 있을 것인가?’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직장인 석박사 과정자들이 이를 통해서 논문을 빨리 쓸 수 있는 본인만의 전략을 익히고 실행하길 바란다.
두 번째 책은 논문을 쓰기 위해서 먼저 이해야 할 논문의 기본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은 복잡하고 세세하게 설명된 기존의 논문쓰기에서 벗어나 한눈에 논문구성을 쉽게 파악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논문 계획부터 투고, 게재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어서 논문 전체 구성을 이해하고 논문을 쉽게 쓸 수 있도록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세 번째 책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논문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들이 막상 논문을 쓰려면 어떻게 시작하고 수정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을 수 있다. 참고할 수 있는 사례들이 있었으면 하고 바랄 것이다. 이 책은 논문 사례들을 가지고 어떻게 논문에 적용할 것인가 하는 내용으로 정리되어 있다. 독자들은 실제 사례들을 통해서 자신의 글과 비교하면서 수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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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 권의 시리즈 중 세 번째로 "논문 실전사례 따라하기" 편이다.
직장인 석박사 과정자가 논문을 막상 쓰려고 하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망막하다. 각 해당 부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글을 써나가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글을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당황해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특히 문장 표현에 대해서도 막연해하는 경우가 많다. 주어와 동사조차도 떠오르지 않는다고 답답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았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글이 채워져야 하는지 참고할 수 있는 사례들로 이루어져 있다. 독자들이 이 책에 나와 있는 사례들을 참조하여 각 해당 부분을 쓰다 보면 막연했던 논문쓰기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한 문장, 한 문장 쓰다 보면 문단이 완성되고 해당 장이 완성되어 가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한 번도 글을 제대로 써보지 못한 직장인 석박사 과정자에게는 이 책이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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