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시인이다

나는 시인이다

저자
이재훈저
출판사
팬덤북스
출판일
2011-07-28
등록일
2012-06-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시인들이 털어놓는 내밀한 개인사.
시인과 시의 대화를 엿듣는다!


시의 시대라 불린 1980년대, 소설의 시대였던 1990년대를 지나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시인과 독자 사이에는 쉽게 뛰어넘을 수 없는 간극이 생긴 듯 하다. 그들은 저마다의 언어로 '우리'를 이야기하고 읽어내지만 여전히 소통은 더디다. 이 책은 이재훈 시인이 이미 작고한 김춘수, 오규원, 박찬 시인을 포함한 서른다섯 명의 시인들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묶어낸 대담집으로, 오늘날 한 손에 잡히지 않을 만큼 벌어진 시인과 독자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한 자리에 불러낸다.

이 책은 시인들이 직접 말하는 자신의 시와 시론, 그리고 내밀한 개인사를 담고 있다. 인터뷰어인 이재훈 시인은 꼼꼼한 시·시인 읽기를 통해 유효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대담에 참여한 시인들은 진솔한 이야기로 그에 응한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이어지는 그들의 대화, 서른 다섯 명의 시인이 고백하는 육성은 그들의 시를 더욱 풍성하고 적확하게 읽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고 김춘수 시인은 평생의 라이벌로 여겼다는 김수영 시인과 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허만하 시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와 시론을 밝힘으로써 30년간 묵묵히 시인의 길을 걸어온 내공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승훈 시인은 자아 탐구, 모더니즘과 해체, 그리고 선(禪)에 이르기까지의 삶과 문학 여정을 밝히고, 고 오규원 시인은 김춘수의 무의미시론과 자신의 날이미지시론을 서로 비교하며 설명하여 독자의 눈을 밝게 만든다.

이처럼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이론서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표면적인 지식과는 다르다. 시인들은 그 동안 작품을 통해서 충분히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지나온 시간에서 쌓인 삶의 경험, 자신들의 오늘을 형성한 특별한 순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인의 머릿속으로, 가슴속으로 들어가는 행복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줄평

전체 0건(0/0 페이지)
번호 별점 한줄평 작성자 작성일 추천수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