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가는 저 구름아 - 제3권
철령(鐵領) 높은 재에
자고 가는 저 구름아.
고신(孤臣) 원루(寃淚)를
비삼아실어다가
임계신 구중궁궐에
뿌려본들 어떠리.
(사미인곡) (속미인곡)의 작가 정철,
정철을 사모하여 따르는 여인 강아의 순결 무구한 사랑..
임진왜란을 맞아 함경도 의주까지 쫓겨 가는 선조, 광해군의 등극으로 말미암아 어지러워지는 조선…
그 역사의 거센 소용돌이를 월탄 박종화는 마치 손바닥 들여다보듯 장쾌한 문장으로, 추리적인 기법으로 거침없이 써내려 가고 있다.
조선일보에 연재하는 동안 조선일보의 발행 부수를 폭발적으로 올려놓았을 뿐아니라 연재가 끝나고 책으로 나왔을 때,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월탄 박종화 소설 (자고 가는 저 구름아)를 이제 다시 새롭게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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