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너의 성전을 거룩되게 하라
오늘날 교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고뇌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도대체 누구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물론 우리는 우리가 성도로 부름받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과연 성도다운 성도인가에 대해선 그 대답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라고 부름받은 것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넘쳐나는 세상을 이미 목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것이 바로 1세기 고린고 교회의 고뇌였다고 믿습니다. 저는 그것이 또한 21세기 한국 교회의 고뇌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린도 전서에 흐르는 일관된 메세지는 하나입니다. 이렇게 성전을 거룩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 성전은 예수를 개인의 구주로 고백하는 몸 된 교회의 지체들일 수 있습니다. 혹은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우리 시대의 한국 교회야말로 고린고전서의 메세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제는 성전 청결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면 성전을 깨끗이 하고자 성전을 향하던 주님을 따라 1세기의 세속성과 싸우던 고린도의 성전으로 들어가 거기서 우리의 참모습을 보고자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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