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의 서투른 인생론

나의 서투른 인생론

저자
황금찬
출판사
모아드림
출판일
2002-08-30
등록일
2013-03-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94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오직 시의 외길만을 걸어온 시인의 시 사랑과 소년처럼 맑고 푸른 영혼을 만나게 해준다...
가고 싶은 섬들이 바다에 있기에 나는 바다를 사랑한다. 만약 바다에 섬이 없다면 나는 바다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바다에서 날고 있는 물새들도 모두 섬이다. 말하자면 날아다니는 섬인 것이다. 갈매기는 날아다니는 섬이다.
정적인 사람은 산을 사랑하고,
지적인 사람은 물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지적인 사람은 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바다보다는 산을 더 좋아하고 있다. 그렇다고 바다를 영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하면 바다에 섬이 있기 때문에 바다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바닷가에 산이나, 바다에 섬이 없다고 한다면 내가 바다를 사랑하는 그 사랑이 절반으로 줄고 말지도 모른다..
나는 산봉우리 하나 보이지 않는 깊은 바다를 사랑하지 않는다. 산은 높아도 무섭지 않고 오히려 정이 들지만 물은 깊을수록 무섭고 정이 가지 않는다. 이 심정이 산과 물의 차이일지도 모를 일이다.
또 하나의 대륙을 찾아 바다에 배를 띄운 코테즈는 가도 가도 망망한 바다에 겁이 나 연신 망원경에 매달려 있었다. 그 때 망원경 속에 들어 온 대륙의 산봉우리. 그는 그 순간 앉은 자리에서 한 길이나 솟았다 떨어지며 소리쳤다...
보인다 보여!! 지금 한 개의 유성이 유리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한줄평

전체 0건(0/0 페이지)
번호 별점 한줄평 작성자 작성일 추천수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출판사동일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