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삼면이 바다이고 산악지형까지 두루 갖춘 우리 나라는 지역마다 다른 특산물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음식문화를 형성해 왔다. 이 책은 계절별로 떠나는 특산물 기행을 안내한다. 특산물이 사시사철 나지 않는 이상, 제철에 가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 계절별로 어디를 찾아가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계절별 추천 특산물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봄에는 오천항 키조개, 담양 죽순요리, 여름에는 제주 자리돔 물회, 평창 옥수수와 메밀 막국수, 가을에는 안면도 대하, 거문도 은갈치, 겨울에는 소양호 빙어, 서해안 굴요리 등 책은 듣기만 해도 맛있는 여행으로 독자를 이끈다. 각 지역의 특산물 기행 말미에는 지역별 맞춤 여행 코스도 따로 제시되어 있다.
저자소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의과대학원을 졸업했고, 성모병원 안과 전문의, 가톨릭 의과대학 성모병원 안성형 Director, 가톨릭 의과대학 성모병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강남 이오스안과 공동원장이며 가톨릭대의대 안과학 외래 조교수이다.
목차
1부 봄, 잠들었던 미각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
깊은 바닷속에 사는 조개, 오천항 키조개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건강식품, 금강 올갱이
궁중에 진상됐던 최고의 안주, 영암 어란
아무리 마셔도 배탈이 나지않는 약수, 지리산 고로쇠 약수
실처럼 가느다란 생선, 장고항 실치
그윽한 향과 담박한 맛, 담양 죽순 요리
전통의 수제차를 고집하는 곳, 하동 야생차
횟감으로 적당한 봄멸치, 기장 왕멸치
테마기행 - 부산의 맛
갯내음 물씬 풍기는 강화의 특산물, 강화 밴댕이와 순무
(이하생략)
2부 여름, 뜨거운 태양을 즐기는 여행길
열대야를 이겨낼 여름 보양식, 동해안 오징어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 태안 박속 낙지탕
토속적인 제주의 음식, 제주 자리돔 물회
몸 속 열기를 서늘하게 식혀줄, 평창 옥수수와 메밀 막국수
여름이 제철인 조개, 계화도 백합
대자연이 빚은 청정수, 강원도 약수
연어가 돌아오는 어머니의 강, 양양 남대천 은어와 뚜거리
테마기행 - 과수원 가는 길
우리 고유의 건강식, 진안 애저 요리
향긋한 바다내음 입안에 가득, 남해 돌멍게
3부 가을, 풍요의 계절 먹을거리 풍부한 여행길
무공해 지역, 명품 한우의 맛, 횡성 한우
제철맞은 왕새우의 고소함, 안면도 대하
은빛광택이 아름다운, 거문도 은갈치
인삼을 사려면 이곳으로 가라, 금산 인삼
김장철의 필수품, 공소 천일염과 젓갈
테마기행 - 젓갈시장을 찾아서
집나간 며느리 돌아오게 만드는, 서천 전어
알밤 주으러 가자, 가평 싸리재 마을 알밤
테마기행 - 밤줍기 체험 명소
키토산 껍데기속 고소한 맛, 까치내 참게
(이하생략)
4부 겨울, 언속을 녹여주는 따뜻한 여행길
호반의 은빛 요정, 소양호 빙어
섬마을 정취에 감칠맛 나는 석화, 무의도 굴
테마기행 - 서해안 굴요리
이름보다 맛있는 생선, 양양 도루묵
테마기행 - 겨울바다 못난이 생선
열두 가지 맛을 내는, 울산 장생포 고래 고기
찬바람불면 속이 꽉차는, 영덕 대게
겨울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달래주는, 포항 과메기와 물회
깊은 맛 우러나는 전통강 맛보러가세, 안성 서일 농원 된장
테마기행 - 체험 가능한 전통 장마을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