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아이덴티티로 시작하는 퍼스널 브랜딩 Ⅱ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가 본격 열리고 있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셀러브리티(celebrity, 이하 ‘셀럽’)들도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셀럽의 퍼스널 브랜딩은 어떤 걸까.
퍼스널 브랜딩이 자신을 브랜드로 만들어 알리는 것이라고 했을 때,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셀럽들은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럽들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쓴다.
저자는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국내외 셀럽들의 스타일 사례 분석을 통해 비주얼 아이덴티티 관점에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얘기를 풀어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도구로 MBTI 이론을 활용해 셀럽의 심리유형을 구분해 분석하고 있다. 또 이들이 처한 환경과 만나면서 어떻게 외적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추구로 이어지는지도 보여준다.
저자가 MBTI 성격유형으로 분류한 기준은 에피메티안(보호자적 기질), 디오니시안(예술가적 기질), 아폴로니안(이상가적 기질), 프로메티안(합리적 기질) 등 크게 4가지다. 이렇게 나눈 기준에 따른 셀럽들에 대해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령 이런 식이다.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의 이미지를 놓고 컬러, 메이크업 디자인, 스킨 메이크업, 아이 메이크업, 컨셉 등으로 나눠 접근하면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셀러브리티의 스타일을 흉내 내어 자신에게 적용해 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씩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 했다가는 공작새의 깃털을 꽂은 까마귀가 되기 십상이다. 『비주얼 아이덴티티로 시작하는 퍼스널 브랜딩 Ⅱ』는 자신만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성향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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