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매혹적인 바이러스 헌터, 간바라 메구미를 탄생시킨 시리즈의 첫 번째 모험!
직육면체의 하얀 건물 미로 속으로 사람들이 사라진다.
'인간 소멸'의 규칙을 밝혀내기 위해 모인 네 명의 남자들이 알아낸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아시아의 서쪽 땅끝, 중근동 지역으로 보이는 어떤 나라에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곳', 인간이 '존재할 수 없는 곳'이 있다는 그곳에 사람들이 탐험을 가거나 우연히 마주하게 되었다가 사라진 사람들이 있다는 소문이 전해온다. 반면에 다행히 그곳에서 무사히 돌아왔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충격에 후유증을 앓거나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한 채 평생 마음속에 담아두어야만 하는 슬픈 이야기도 함께 전해온다.
그리고 이 건물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네 명의 남자가 모인다. 간바라 메구미와 그의 친구 도키에다 미쓰루, 군인인 스콧, 현지인 조력자인 셀림. 메구미와 스콧, 셀림은 무언가 비밀스러운 일을 진행하면서, 대신 미쓰루에게는 '안락의자 탐정'이라는 별칭이 주어진 채 이 의문의 사건을 둘러싼 음모를 밝혀달라는 역할이 주어진다. 그러고는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미쓰루는 '존재하지 않는 곳' '존재할 수 없는 곳'에 관한 가설을 하나씩 세워나간다. 그런 가운데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셀림과 스콧이 사라지는 등 메구미와 미쓰루는 알 수 없는 미궁에 점점 빠지고 만다. 그리고 그들에게 그 미궁의 끝은 어떤 결말로 다가올 것인가.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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