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주의자’라는 단어는 세상을 장밋빛으로만 보는 어딘가 바보 같고 현실 감각이 없는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이른바 지성인들 사이에서는 ‘우울한 프로젝트=멋있다’는 공식이 통하며, 낙관주의는 예나 지금이나 지적이지 못하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옌스 바이드너는 『지적인 낙관주의자』에서 낙관주의자에 대한 편견과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그가 평생 연구해온 결과에 따르면 낙관주의자에는 다섯 유형이 있으며, 그중 최고의 낙관주의자 유형으로 구분되는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기회와 한계를 알고, 최상의 미래를 그리며 남들보다 멀리 가는 사람들이다.
마음 편히 살고, 잘 자고, 더 행복하며 심지어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 그는 비관, 냉소, 무기력이 가득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낙관주의라고 꼬집는다. 그가 제시하는 낙관주의적 사고를 배우고 실천한다면,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으며 더 심플하고 진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옌스 바이드너 교수가 『지적인 낙관주의자』에서 언급하는 낙관주의자는 순진하게 “다 잘 될 거야”라며 미래를 장밋빛으로만 바라보며 현실을 외면하는 사람이나 무작정 “우리 그거 해 보자!”라고 덤비는 사람들이 아니다. 이 낙관주의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드시 진지하게 검증하고, 그 결과를 긍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때 터보 엔진에 스위치를 켠다. 그리고 일단 엔진이 켜지면 확신을 갖고 긴 호흡으로 밀어붙인다. 이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 스위치를 켜는 법이다.
저자소개
함부르크 응용과학대학에서 교육학과 범죄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다. 약 20여 년간 인간이 지니고 있는 공격성을 규명하고 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반공격성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를 적용한 1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과 스위스에서 한해 2,000여 명 이상의 공격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해오고 있다. 또한 역으로 남을 공격하는 성향을 전혀 지니고 있지 않을 법한 직장인들의 숨겨진 공격성향을 이끌어내는 연구도 병행 중이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훈련 코스는 1994년부터 의사 관철 능력과 투지력을 강화시키려는 기업 간부들을 위해 제공되고 있다.
목차
자가 테스트 당신은 낙관적인 사람입니까, 비관적인 사람입니까?
Chapter 1 낙관주의자: 더 즐겁고 더 행복하며 더 희망적인 사람들 지금 우리에게는 낙관주의가 필요하다 불평과 비관으로 바뀌는 것은 없다 비관주의자에게도 뛰어난 점이 있다 낙관주의자의 사고 전략
Chapter 2 낙관주의자라고 다 같은 낙관주의자가 아니다 어떤 낙관주의자가 될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는 목적 낙관주의자 미래가 아름다운 순진한 낙관주의자 작은 행복에 만족하는 숨은 낙관주의자 세상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 낙관주의자 지적인 최고의 낙관주의자
Chapter 3 낙관주의자가 남들보다 많은 것을 이룬다 불쾌함을 흘려보내는 고어텍스 멘탈 내향성과 외향성의 조화
Chapter 4 낙관주의자는 낙관주의자로 태어나지 않는다 낙관주의자의 탄생 1차 사회화: 유년기에 형성되는 자기신뢰감 2차 사회화: 다양한 태도와 문화의 학습 3차 사회화: 개선될 수 있다는 믿음
Chapter 5 낙관주의자가 되기 위한 학습 도구들 무기력 대신 낙관주의 거짓 미소 대신 활짝 웃기 당근과 채찍 롤모델과 멘토 유사성 원리의 활용 컨설팅과 자기경영 세미나
Chapter 6 낙관주의를 키우고 성공을 이끄는 태도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선입견이 잘못된 결과를 불러온다 인지적 편향을 예방하라 자기중심적이며 도덕적인 태도 공통점이 신뢰감을 형성한다 고차원적 능력은 후퇴하지 않는다 딜레마를 조심하라 낙관주의자를 위한 기준
Chapter 7 지적인 낙관주의자의 커뮤니케이션 더 멀리 가는 커뮤니케이션의 비밀 상호작용의 원칙 일상이 상호작용을 좌우한다 균형 잡힌 정체성의 설정 유쾌함을 유지하는 비결 위험한 상호작용 걸러내기 낙관주의자의 탈을 쓴 사기꾼 구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