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이면裏面을 보다
현재 우리나라는 16종의 세계 기록 유산을 소장하여,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세계 기록 유산을 보유한 국가이다. 세계 기록 유산이란 말 그대로 인류가 함께 기억해야 할 기록물을 의미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의 세계 기록 유산뿐 아니라 역사적 기록물 대부분이 한문(漢文)으로 되어 있어, 소수의 전공자나 전공학자를 제외하고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일반인은 이들 전공자들이 집필한 서적으로 역사를 대하고, 그들의 시각(視覺)으로 역사적 사건을 옳고 그른 것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객관적이고 실증적인가. 이러한 고민에서 기행의 형식을 빌려 역사의 이면(裏面)을 뒤집어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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