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디 천한 적赤의 남자. 눈을 마주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을 비루한 자. 그에게 가족을 뺏기고, 정인을 뺏기고, 몸을 뺏기고, 목숨마저도 뺏겼다. 처절한 증오를 품고 죽은 세희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와 그를 찾아낸다. 이번에야 말로 원수의 심장을 갈가리 찢어놓기 위하여.
저자소개
목차
제 3장. 잃어버린 것, 손에 넣은 것 세상의 모든 어둠을 담았던 상자가 있었습니다. 그 상자의 밑바닥에서 나는 희망과 만났습니다. 제 4장. 날개, 이유, 그리고 대가 행복에는 절대치가 있습니다. 울지 마세요, 당신의 탓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