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아이보다 남편이 더 중요했다. 아이가 아픈 것은 남편이 아픈 것에 비하면 훨씬 하찮았고, 아이가 다친 것은 남편의 상처보다 중요치 않았다. 아이가 우는 것은 남편의 눈물에 비하면 별 것 아니었다. 나는 아이에게 한 톨의 관심도 없었다. 나는 그렇게 모질고, 또 모진 어미였다. 나는 그런 어미였다.
저자소개
목차
#5. 당신의 세계는 햇빛보다 더 찬연하다 #6. 당신의 인생은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화려했다 #7. 나가면서 외전1) 테런스 에그버트 1 _ 장례식 외전2) 에스더 메이비스 1 _ 자화상 외전3) 테런스 에그버트 2 _ 내 편은 어디에 있는가 외전4) 그렉 제이슨 _ 그는 왜 보라색 머리를 가지게 되었나 외전5) 아카데미 _ 타인의 시점으로 본 에그버트 삼남매 외전6) 도로시 에그버트 _ 환생자의 여유 외전7) 에스더 에그버트 2 _ 사랑하는 올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