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의 심장 1
개천의 용, 33살의 최연소 부장판사 박태현.
하필이면 마음에 담은 그녀가 대법원장의 딸이라니.
처음부터 어려움은 모르고 자란 사람, 그가 오르고 싶은 정점에서 그와는 전혀 다른 눈높이로 세상을 살아갈 여자였다.
그녀를 원하지만 가질 수 없기에 더더욱 애가 탔다.
대학 후배, 연수원 후배, 그리고 예비판사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서현.
완벽해 보이는 그녀지만, 사실 알고 보니 덜렁대고 다혈질에다 한 의리한다.
검사가 되었어야 할 성격에 판사가 되어 파르르 끓어오르는 성질을 참는 그녀.
그 모습마저 그에게는 예쁘기만 하다.
“밖에서도 상관 노릇하시려고요?”
“넌 날 상관으로나 보나?”
“뭐, 뭐예요?”
“난 네가 부하직원으로 보이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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