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을 행운으로 바꿔준 팔봉산
산에게 길을 묻고, 산에서 의지를 얻다!
팔봉산을 사랑한 한 사나이, 그의 드라마 같은 인생 이야기
자신의 삶에서 불운이 거듭될 때 인간은 믿고 따를 대상을 찾는다. 그것은 종교일 수도 있고 믿음직한 멘토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자연’이란 대상은 어떨까. 언제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가든 묵묵히 두 팔 벌려 우리를 반겨주는 저 짙푸름, 그 깊은 마음.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준 팔봉산』은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순간, ‘팔봉산’이라는 믿음과 의지의 대상을 만나 생의 행로를 완전히 뒤바꾼 한 사나이의 이야기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팔봉산과의 첫 만남과 그로 인해 점점 바뀌어 가는 삶의 모습, 그렇게 한 사람의 인생에 큰 변화를 준 팔봉산의 힘과 매력, 팔봉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것은 마지막 장 ‘팔봉산과 나의 운명’이다. 거듭되는 불운으로 삶의 의욕이 모두 소진된 상황에서 만난 ‘구세주 팔봉산’. 인생 이모작의 기회를 준 팔봉산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인생 역정은 잔잔함 이상의 커다란 울림을 준다.
도시의 삭막함과 버거운 삶의 무게에 지친 사람이라면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준 팔봉산』을 통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드는 소나무 숲의 청량함과 오직 ‘산’만이 줄 수 있는 웅장한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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