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 영원의 군주 2
“만약 그 문이 닫히면, 온 우주의 문을 열게. 그래서 자네를 보러 갈게.” 두 곳의 세계, 두 명의 인물, 두 갈래 운명, 그리고 단 하나의 사랑세계를 넘나드는 간절한 사랑,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긴박한 스토리, 각자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용기 있는 발걸음을 떼는 매력적인 인물들로 매 방송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우주론을 기반으로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배경 아래 갈라져 나간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이라는 세상을 다루며, 각각의 장소에서 두 가지 인생을 살아내고 있는 여러 인물들의 운명을 둘러싼 치밀한 복선과 놀라운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주를 건너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넘어 온 황제 이곤과 자신이 발 디딘 현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정태을의 인연이 때론 설레게 때론 애틋하게 이어지며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였다. 소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원작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소설로 각색해, 전 2권으로 구성되었다. 화면으로, 대사로, 표정으로도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면모와 숨겨진 이야기, 방대한 세계관을 찬찬히 풀어냈다. 이제는 고유한 브랜드로 통하는 김은숙 작가 특유의 생생한 명대사와 독보적인 캐릭터들이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가 섬세한 문장을 만남으로써 내밀한 감정의 결이 덧입혀졌다. 촘촘히 깔린 복선, 이야기 전개를 뒤트는 반전의 연속인 스토리 라인을 읽는 즐거움과 함께, 두 주인공의 운명적 사랑의 여정을 첫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밟아나가는 감동을 선사한다. 소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이곤, 태을, 조영, 신재, 루나 등 수많은 인물 각자의 복잡한 사연과 요동치는 마음들을 세세히 담아내, 방송 영상과는 또 다른 색채를 띤 깊은 여운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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